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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dical_19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교림★
추천 : 2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13 23:38:30
전 문재인 케어를 다르게 이해했습니다.
오히려 차×병원 같은 곳에서 돈이라도 먹였나 했는데..
문재인 캐어의 약점은 명약관화합니다.
진료 목적이 아니면 되요.
심평원에 신고할 필요도 없이 검진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종검-즉 종합 패키지요.
검진영역은 공단 소관이고 진료목적이 아니기에 심평원에서 터치가 불가합니다.
CT, MR, SONO를 적당히 묶고 혈액검사(CBC,Diff,면역 몇개, 생화학 몇개) 넣어주면 수술전 검사로도 완벽하죠.
지금도 몇 몇 병원에서는 암암리에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급여 CT, MR로는 도저히 수지타산이 안맞을 때 종검패키지로 묶어서 진료에 불필요한 검사까지 함께 돌려버리죠. (물론 예진 목적이기 때문에 심평원에서는 터치 불가)
심한 경우에는 이중청구도 강행합니다. 검진비 따로 청구비 따로..
MR, CT 찍었는데 이상소견 있으니 관련 항목은 추려서 외래도 청구하겠다.. 이거죠.
아 물론 외래용 MR CT는 FUll-Cut으로, 조영으로, 촬영 기법 변경하여.. 목적에 맞게 다시 촬영하고 청구해야죠.
검진은 보통 약식 루틴으로 찍으니까요..
나중에 심평원에서 부르면 출두해서 소명하면 됩니다.
어차피 그치들은 책상물림이라 절대 이길 수가 없어요.
특히나 정치하는 의사가 가면 알아서 설설 기어줍니다..
결국엔 공무원이기에.. 어쩔 수 없죠.
종합병원은 사실 대부분 검진화가 가능하지만 안할 뿐이죠.
고용인 대비 청구 가산액이 거의 전무하니까..
수술전 관련 필요한 모든 검사는 맞춤형 패키지로 구축하여 인근(또는 자체) 검진센터에 밀어넣고 수술만 진행하는 수술병원이 더 성행하겠네요..
아, 물론 수술병원에서 베드 굴리면 돈이 안되니까 단기 입원 후 요양병원으로 전원시키는건 기본이죠.
각 병원의 전문화로 자연스럽게 영세병원화 하려는게 목적이 아닐까 하는데..
진검(혈액학) 관련 수가도 50% 가까이
떨어뜨린다고 발표했고 수술수가만 올린다는 것도 그렇구요.
의료게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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