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다가 경기도쪽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예전 동네로 바로가는 좌석버스도 있고 버스 기다리는시간 합쳐서 한시간정도면 예전 동네 서울시내 다 나갈 수 있어서 크게 불편한점은 없는데
아무래도 동네에 아는사람이 없으니까 너무 좀 허전하네요; 친구들 한 네다섯명 모여서 좀 크게 놀때는 걍 버스타고 나가면 되는데 걍 나와서 피방 두세시간 노래방한판 하고싶을때나 집에 혼자 밥없고 해먹을것도 없어서 밖에서 대충 사먹고싶을때 애들보고 여기 오라하기도 미안하고 갈라고 해도 왔다갔다하면 시간이 두시간이라 좀 배보다 배꼽이 큰거같고..
학교 졸업하고나니까 사람이랑 관계맺는다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네요ㅡㅡ; 여기가 신도시라 처지비슷한 분들이 있을법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