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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제에 대해서 토론이 이루어지는거 같네요
게시물ID : beauty_19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나화남
추천 : 16
조회수 : 77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1/08 01:04:11

레브론 휩크림이 파라벤 덩어리다

페녹시에탄올도 들어갔다고 하시는데


사실 파라벤 덩어리라는 표현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을 포함한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 파라벤 허용농도는


단일 에스테르의 경우 0.4%를 초과할 수 없으며

혼합된 형태의 경우 0.8%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즉 파라벤이 10개든 20개든 들어갔어도

한계 허용농도는 0.8%밖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페녹시에탄올도 1%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방부제에 대해서 되게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많으신데

특별히 내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가 아니고서는


파라벤과 페녹시에탄올은 화장품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존시켜줄 수 있는 방부제입니다.


색조 제품 6개월 이상 사용기간 넘어가는거

되게 많습니다.


방부제 피하려다가 오히려 썩은 화장품

사용해서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1,2-헥산디올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것은 다행입니다.

하지만 방부력은 파라벤이나 페녹시에탄올에 비해 약하며

안정성에 대해서는 아직 좀 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화장품을 만드는 원료들 하나하나에도 대부분

방부처리가 되어서 나오는게 현실입니다.


BDIH 수준의 유기농 제품이 아니고서야

방부제를 피한다는건 사실상 불가능입니다.


방부제를 절대악이라 규정하지 마시고

필요악으로 보시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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