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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대한민국 편의점 알바생활 3탄.ㅋ
게시물ID : humorstory_250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풰뮈리마트
추천 : 5
조회수 : 11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03 23:08:39


BGM 정보 : http://heartbrea.kr/index.php?category=325209&document_srl=328486&mid=recommend 안녕하세요. 편의점 알바하면서 알바경험담을 써왔던 풰뮈리입니다. 오늘이 편의점 이야기 3탄이네요.ㅎ 재밌게 봐주세요.ㅎ 저도 한번 음슴체로 써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제가 써왔던 글들.ㅎㅎ 1탄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story&no=245915&page=1&keyfield=&keyword=&mn=126362&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881148&member_kind=total 2탄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story&no=246627&page=1&keyfield=&keyword=&mn=126362&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892713&member_kind=total ----------------------------------------------------------------------------------- 3탄 : 원주민파의 역습 제가 편의점 알바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무렵입니다.ㅋ 모든 손님들에게 복종하던 시기죠.ㅋ 그 동네가 질이 안좋아 이틀에 한번은 취객가 시비가 붙지만 우리 편의점에는 수호자가 한분 계셨습니다.ㅋ 단골손님인데 ㅋ ㅣ도 족히 2m는 되보이고..그냥 딱보면 얼굴만 다르지 완전 최홍만임. 이분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편의점에 무슨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셔서 무조건 알바생편을 들어주시고 모든 호구들을 제압하셨음. 그덕분에 어떤 호구가 와도 안심하며 장사 할 수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러다 희대의 호구가 나타났습니다. 술이 ㄱㅐ 떡된 찌질이가 오더니 처음에는 ㄹ ㅔ쓰비 600원이 비싸다고 깽판치더이다. 개무시하고 밖으로 쫓아냈더니 파라솔에 앉아서 지나가는 손님들,,애 어른 할아버지 할거없이 시비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주민 : 내가 안산 원주민파여~ 나랑 맞짱뜰까?? 죽고싶냐?? (그당시 안산에서는 조폭으로 원주민파가 있었고 검거됐다고 뉴스까지 떴었음) 지나가는 애고 할아버지고 ㅅ ㅣㅂ ㅣ걸어싸서 나는 그놈을 응징하기보다는 시비걸린손님들 말리기에 급급했습니다.ㅋㅋㅋㅋ 손님들이 찌질이가 시비거니까 어찌나 광분하시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모습을 어디선가 지켜보단 우리 가디언님 + _+ (진짜 어디서지...) 갑자기 나타나서는 파라솔에 둘이 앉아서 둘이 뭐라 얘기하더라고요.ㅋㅋ 그러다 10분뒤 ㅉ ㅣ질이가 저한테 와서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징징짜는데 이유인 즉슨!! 그냥 보기에는 얘기나누는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살인협박으로 그 찌질이를 타이른것임.ㅋㅋㅋㅋㅋ 그 찌질이는 그뒤 사라졌고 나는 다시 홍만님수호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아이스커피를 한잔 사드렸습니다.ㅋ 하지만 그로부터 딱 1주일뒤 사건은 터졌습니다. 시간은 새벽2시경.............. 우리 수호자께서는 날이 더웠는지 아내분과 편의점 시식코너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계셨습니다.ㅋ 그때 또다시 등장하는 술떡된 호구 ㅋㅋㅋㅋㅋㅋ 또다시 원주민파 드립치며 등장 ㅋㅋㅋㅋ 우리 수호자님은 누군지 알아보는거 같았으나 아내가 있기에 신경 안쓰고있었고 호구님은 기억을 못하시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시식코너를 지나갈때 호구가 홍만형 아내를 보고 등뒤에서 나지막히..........결정적인 발언을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ㅏ~~~~따먹고싶다................"(야갤러고맥원조임) 나는 듣자마자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제가 호구를 쫓아내려고 카운터를 벗어나는 순간........ 우리 가디언님은 2m상공을 뛰어올라 거구에서는 도저히 나올수 없는 발차기로 호구에 안면을 강타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지름 30cm미터의 팔뚝으로 정확히 얼굴만 덴피쉬롤 우와........ 전 사람이 죽빵을 제대로 맞으면 영화처럼 ㅍ ㅣ가 벽으로 촤아아아ㅏ악 튀는걸 처음봤습니다. 호구는 쳐 맞으면서 뭔가 말하려고 하는거 같으나 마치 물속에서 뭔가를 말하는듯이 알아들을수가.. 호구 :" ㅈ ㅏ 잠ㄲ!! 우윀 그 ㅁ.. 우웩 웅르만ㅇ러 마넝 " 저는 나름 말릴려고 그분이 팔을 붙잡았지만 오히려 그분 로켓펀치에 딸려갈 뿐이였습니다. 아.......내가 이렇게 나약하다는걸 깨닫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 분노의수호자님은 ㅇ ㅏ구지 내려찍기 니킥의 콤보로 마무리를 하셨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쳐맞고 안죽긴하더군요. 이걸 경찰에 신고해야하나 119에 신고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이미 밖에서 구경하던 아주머니가 112에 신고하셨다고 하더니 우리 수호자가 당황하더이다.. 알고보니 과거가 어두운분이셨지만 마음을 다잡고 아내랑 행복하게 살던중이였답니다. 하지만 그 필살사건이 터졌고 이미 폭력전과가 있던 수호자는 경찰에 잡혀가게되면 가중처벌을 받을수 있다고합니다.ㅋ 아무튼 결국 경찰이 왔고 괜시리 호구가 걱정되던때 경찰이 와서 위로를 해줍니다. 저놈 원래 이동네에서 ㄱ ㅐ꼴통이라고 맨날 시비걸어서 맞고다닌날이 하루이틀이 아니라고합니다. ㅇ ㅏ무튼 우리 가디언과 호구님은 같이 경찰차를 타도 유유히 떠나시던데. 저는 순간 무서워졌습니다............ 혹시 홍만형이.........내가 신고한줄아는거아니야???????????............... 하지만 몇일뒤 우리 수호자님은 다시 편의점에 찾아오셨고 그날 저는 수호자분과 아내분께 고깃집에서 고기를 이유는 모르겠지만 얻어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 제가 편의점에서 있던 개인적인 추억이라 글만으로는 재미없을겁니다.ㅎ 그래두 편의점 알바해보신분들 특히 야간알바해보신분들은 조금은 공감하리라 봅니다.!!!!!!! 편의점...그것도야간...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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