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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94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한남자야나★
추천 : 46
조회수 : 2649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3/25 12:16:42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3/23 23:59:39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들,,
제게는 18살 짜리 여동생이 있습니다.
방금 동생과 말다툼을 했는데,,
어찌 보면 사소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컴퓨터 쓸게 있어서 23시에 나와달라고 했는데 동생은 말로는 알겠다고 하면서 계속 자기 할걸 하더군요,,
약 30분 정도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너무 화가 나더군요,,
뒤에서 보고 있으니 정리할 생각은 커녕 계속 자기 할거에만 집중하는 동생,,
그래서 화를 냈습니다 얼른 나오라고,,
동생도 저에게 한마디도 안 질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컴퓨터를 내려오길래 제가 한마디만 한다고 했죠.
"잘해줄때 잘해라,그렇게 이기적으로 살지 말고,,"
그러니 제 동생도 한마디 하더군요,,
"오빠는 엄마,아빠한테나 잘해,,서울에서 빚 지고 와서 창피하지도 않냐,,"
사실 제가 작년 3월경에 다단계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갔다온거면 상관이 없는데 돈 700 대출해서 사업까지 하다온 상황이였죠,,
동생은 모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있더군요,,
그말을 하는데 정말 한 마디도 대꾸를 못하겠더군요,,제 자신이 부끄러워서,,
지금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제 딴에는 잘해보려고 했던일이 이런식으로 제 가슴에 비수를 꽃고,,
그냥 혼자 힘들어서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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