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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9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1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1/18 09:18:51
금방 형과 싸우고 이렇게 글을쓰네요..
싸웠다고 얘기할수도 없겠네요... 고민입니다...
일단 일은 이렇게 됐습니다.....
진짜 별일도 아닌건데....
제가족은 미국에 살구요.. 엄마 아빠 형, 저, 그리고 같이사는 사촌형 2명(제형보단 나이가 적어요, 미국
에서 공부하려고 왔습니다.)학년은 형 12학년(고3) 사촌형(고2, 고1)그리고 저 (중3... 미국에선 고딩이에
요 9학년부터)
평소에 진짜 아무일도 아닌것같구 형과 저는 심하게 싸웁니다... 아니 제가 맞습니다.. 그래서 형과 친하
지가 않아요.. 제 사촌형과는 친한데 사촌형들도 제 형을 싫어해요..
하여튼 오늘 여러 사진찍은걸 사촌형이 돌아보는데.. 제 형이 제가 오랫동안 msn 메신저 그림으로 등록해
놨던걸 보고 " 이거 xx 이 msn으로 2년동안이나 쓰는거네?" 이렇게 얘기하길레 전 바꿨기에
"바꿨거든요(이때까진 기분상한것 같은게 없었어요..)"
라고얘기했는데 제 형이 확인한답시고 msn메신저로 제걸 들어가더니 어라? 바꿨네 이러는겁니다... 평소처
럼 기분나뿐말투로... 그래서 제가 "황당하네 진짜" 이랬더니 형이 "왜 또 시빈데" 라고 얘기로 결국 형
이 저한테 화내더군요..
그때 아버지가 계셔서 말렸지만 형이 분을 못참고 저를 막때렸어요.. 아빠 앞에서... 저는 잘못한게 없기
에 그냥 맞았고..
그래서 아빠가 화내면서 형을 때리는데 형이 대들더군요... 진짜 미친놈같이
결국 이렇게 저렇게 얘길햇지만.. 형이 이해를 못하는군요.. 자기가 참다 참다 참는거라고.. 다 동생을 위
한거라고.... 그러다가 또 형이 아버지한테까지 대들더군요.. 다 잘하는거라고...
그래서 아버지가 기가막히면서 막 설명해줬어요.. 서로 다른면을 보고있다, 다 잘하는건데 때리는것만은
잘못됐다(아버지가 목사님이십니다... 말씀을 잘하시지요.. 제발 이런이유로 태클 말아주세요) 이런식으로
요....
결국 막 형이 반발하다가 결국 막 소리를 질르면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벽을 주먹으로 치고 별의별일을 그
냥 다하네요......
지금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싸우세요... 형이랑 아버지랑 싸우는데 어머니께서 말렸다고.. 진짜 이런 사소
한일때문에.....
제가 잘못한게 없다는게 아니지만 저는 분노를 다 가라앉히고 아버지와 차분차분히 해결했는데 형은 어떻
게 억제를 못하네요... 무슨 정신병원을 가야하는 걸까요? 진짜 형이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평소에 대꾸
를 잘 안하는데 그래서 또 형을 무시한다고 사촌형과 저를 엄청 싫어 하고...
모르겠습니다.. 해결 방법이란거 자체가 있긴한건지.. 그냥 나이들면 다 알게돼는건지.. 아직도 부모님께
대드는 저런 미친놈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이런말 하면 진자 않돼는데 제형이 뭔 꼭 개같네요.. 지 키
워준 분들도 모르고 대들질 않나...졸업하고 사회생활 하면 이해 할까요?.... 진짜 남들에겐 잘대하는데
가족들을 잘 못대하네요... 학교에선 착하기로 소문난 사람이 가족한텐 화만 진짜 잘내고... 좀 도와주세
요.. 오유여러분들을 믿겠습니다.
그리고 추천같은건 해주지 마세요.. 제 형이 아주 가끔식 오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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