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킬링타임용으로 좋습니다..

카메라 구도라던지 전체적 분위기, 스토리텔링은 두말할것없이 최고였습니다

홀로 폐저택에 남아 겪는 심리적압박등은 잘알려줬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모조리 덮어버리는 엔딩....

그래도 연출력으로 커버가 될정도였으니 다행이랄까요?

근데 제생각은 당연한 엔딩이였다고 생각해요

영화 중간에 '의사랑 짜고 내게 정신질환이 있다고...'부분이요.

여기서부터 이 영화의 결말은 해피엔딩이 아닌겁니다.

힘들게 아이 시체까지 찾아서 줘도 지랄...인 이유가 정신질환이 실제로 있었던 거에요

그래서 고마움의 표현으로 구천에 떠도는 아내와 만나게해준겁니다.

... 이렇게 생각해도 미친x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