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가입하고 몇 년이 지나도록 눈팅만 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
나눔 인증글이라 부담없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 말고도 다른 많은 분들이 신청하셔서 솔직히 100%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그렇게 avellana님과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내심 기대했었습니다 ㅋㅋ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인증 시작 하겠습니다 ~
오늘 퇴근후 이렇게 상자를 받아보고 적혀있던 글귀에 저도 모르게 흠칫 떨었습니다.
...'예비 장병인... ' .......
.....
그렇습니다. 곧 군입대 합니다 ㅠㅠ
잊고 있었는데 다시 한번 언급해주셔서 깨닫게 해주신 avellana님 감사합니다 ㅋㅋ
정말 마음마저 잘 전달 받았답니다 ~
박스를 개봉한 후 첫 샷입니다!
과자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습니다 ~
잘 먹겠습니다 ㅋㅋ
저 큰 과자를 들어내고 난 후 입니다 ~
뭔가 많이 들어있어서 왠지 모르게 기뻤습니다 ㅎㅎ
하나하나 살펴보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위에 것들은 책이 아닌 다른 물품들입니다 ~
과자랑 쵸코바,사탕,폼클렌징,치약,아이스크림믹스,커피 등등 ..
그저 슈퍼가서도 사기 꺼려질 비싼 물품들이었을텐데...
그저 나눔으로 이런 것들을 받아도 될까 하고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ㅠ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__)
보내주신 폼클중에 하나가 터져버려서 ..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ㅠㅠ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사용도 못하구..
책갈피랑 띄지(?)라고 해야하나요?
월야환담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갈피였습니다 ㅎ
얼굴이 안나온 아그니와 SD캐릭터들이 뭐랄까.. 마음에 들었다고 해야하나요?ㅋㅋ
이건 월야환담이 아니지만...
중고딩때 절 미치게 했었던 룬의아이들의 2차 창작 작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보리스도 나오죠 ㅎㅎ
요 3권의 책은...
월야환담은 아닌 .. 저도 모르는 작품들입니다.
한번 살짝 흩어봤는데..
저 가운데 있는 책은 내용이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T^T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 많은 것들을 나눔해 주신 avellana님의 마음을 정말 고맙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ㅎㅎ
펼쳐서 하나하나 살펴보니
총 29권이나 된답니다! (소설 5권 포함,부록 1권 제외)
사진엔 한 권이 모자라다고 생각하지만 그 한 권은 앞서 말씀드린 폼클의 희생양이 되었더군요 ㅠㅠ
내일은 주말이기도 하니 한번 쭈욱 읽어볼 생각입니다 ㅎㅎ
이 것은 avellana님의 정성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편지입니다 ㅠㅠ
솔직히 제일 감동이었습니다!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여기까지 ...
설마 편지까지 받게될줄은 ...
전체 샷입니다!
오늘같이 외로운날에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게 될줄이야..
솔직히 친한 누나한테 받은 쵸콜렛보다 더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끝으로 avellana님께
다시한번 감사한다고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발렌타인때 이렇게 좋은 선물 받았으니.. 저도 화이트때 선물 하는게 도리겠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