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상품을 홍보하지 않기 위해 여러 이미지를 그냥 다 캡쳐했습니다.ㅎㅎ)
그것은 바로 접이식 여행용 전기포트 (110v , 220v 변환되는지 꼭 확인)
동남아쪽으로 가면 저런게 필요없을 수도 있는데
전 하와이랑 괌을 여행갔을때 느끼한 식사가 입에 안 맞아서 라면이 그렇게 땡기더라구요.
빵돌이고 파스타 좋아하지만 샌드위치 먹으러 갔다가 너무 짜고 달아서 배탈났어요
샌드위치 한 입 베어 물으니 소스가 밑으로 콸콸 흘러 나오는데 충격.. -ㅠ- 심지어 가격도 비쌈
그래서 숙소에 가면 컵라면 먹어야겠다! (아내 : 좋아!) 하고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고 꾹 참았음
근데 숙소에 갔더니 왜 그 흔한 전자렌지나 냉온수기나 전기포트가 없어!!!!!!!!!!!!
제가 갔던 한 콘도는 방울방울 나오는 커피머신 달랑 한개 있어서
작은 컵라면 하나에 물 붓는데 15분씩 기달렸어요 -_-;;
그렇게 30분씩이나 기달려서 아내랑 테라스에 앉아서 야자수와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컵라면의 맛은 잊을 수가 없음...ㅠㅠ
가져간 햇반은 결국 포기함..ㅠㅠ
코로나가 올해는 종식된다고 보면 팬데믹동안 문화수출을 많이 한 한국으로 여행러쉬가 많이 올테고 비행기값도 특가로 자주 뜨면
많이들 나가실텐데 먹는게 안 맞으면 잘 배탈나시는 분들은 저런 아이템 꼭 챙기시길.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음식들이라서 가져갔다가 하나도 못 데우고 배탈나서 돌아다니지도 못할 뻔 한 저처럼 되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 써봅니다.
아 그리고 만약에 애기 젖병 물 데워야 되는데 숙소에 가면 있겠지~ 하다가 없으면 진짜 초비상되는 ...(끔찍하다)
또하나.. 호텔로 가면 웬만하면 전기포트 하나씩은 있을텐데 그 전기포트가 매우 더러울 수도 있다는... 오유의 어떤 글도 생각이 납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