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리틀맘이에요 리틀맘이라고 부르기 싫고 전 그냥 애 엄마에요 저 혼자 애 키우며 살고 있어요 개차반인 남편이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어린 나이에 임신하는게 자랑 아닌 거 잘 알지만 욕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 22살 이에요 32개월 된 딸 잘 키우려고 정말 열심히 살고 있어요 누구보다 내 아이 아끼며 사랑하며 최선을다해서 열심히 살고 있어요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덕에 제가 크면서 그렇게 살고 있어요 주위 시선 곱지 않지만 3년을 그렇게 살다 보니 그런 시선 그냥 넘겨버리지만 아주 신기하다는듯 대놓고 구경하듯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맘이 아파요 제 맘이 아픈 것보다 아이에게 정말 미안해요
잘했다고 박수 받을 일 아니라는 거 그 누구보다 어린 엄마들이 더 잘 알아요 그렇지만 내 아이 낳아서 내가 잘 키우고 행복하게 살겠다는 게 욕먹을 일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