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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면서
혼비백산인 선내를 진정 시키기 위해 악단들이
연주를 시작하며 각자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지나가는데
그중
물이 쏟아 들어오는 방의 침대에 노부부가 같이 누워 서로 감싸안아 위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둘은 실존인물이던 이시도어& 아이다 스트라우스 노부부이다
이 부부는 뉴욕 맨해튼에 유명한 백화점을 소유한 백만장자였는데
침몰하기전 여자와 아이들 노인들은 먼저 태웠기 때문에 두 부부 구명정에 탑승할수있었지만
다른 가정이있는 남자들에게 먼저 자리를 내어주고 부부가 같이 죽음을 맞이하기로 한다.
또한 스트라우스 부인은 자신의 모피코트를 하녀에게 입혀주었는데
하녀라는 신분으로 구명정의 탑승이 어려울것이라고 판단해 자신이 입고있던 비싼옷을 하녀에게 주어
자신의 딸이라고 칭하며 구명정에 우선적으로 탑승을 시켜주었다고 한다.
브루클린에 있는 베델 묘지의 가족묘에 화장 후 납골 안치되었으나
안타깝게 부인의 시신은 찾지 못했고 부인을 위한 유골함 자리는 비워져 있다.
"물은 사랑을 채울수없는 반면, 사랑을 죽이지도 못한다'" 라는 성경의 격언이 적혀져 있다.
출처 | http://huv.kr/pds1137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