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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베오베간 - 통칭 "착한남자" 왜 여자친구 안 생기나
게시물ID : gomin_19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한남자Ω
추천 : 10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1/18 22:58:22
얼마전 베오베 간 통칭 "착한남자" 왜 여자친구 안 생기나
이 글 보고 참 공감도 많이 가고 고민도 많이 생깁니다.

특히, 착한남자는 매력이 없다는 말...
정말 공감이 들더군요...

휴먼 드라마를 볼만큼 그렇게 착한 남자는 아니지만..
제가 바로 그 '착한남자'의 부류에 속한다는 걸 깨닫고는 한숨이 푹푹 나오네여..

...
4년 사귄 여친이 있었구요. 지금은 헤어졌습니다.
한동안 솔로의 기간을 보낸 후 이제 새로운 인연을 찾고 싶은데..

주변 여자들이 대부분 속칭 '나쁜남자'를 찾는군요..

그런데 참 답답합니다.

전 착한남자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굳이 그런 이미지를 거부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려보이는 외모에 얌전한 성격이라 이미지 자체가 착한남자로 굳어져있네요.
주변에서도 저를 '착한남자'로 만드는 것 같구요..

착한남자를 찾는 여자를 찾아야 하는 것인지..
아님 제 이미지를 바꿔야하는건지...

그런데 수십년 살아온 이미지를 굳이 바꾸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 이미지를 바꾼다는 것이 쉬운일도 아니고...

주변에 착한남자 좋아하는 분은 정말 찾기 힘든데..그리고
저도 사실은 나쁜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에게 더 끌리는 것 같고...

회사 여직원들 얘기 들어보면...
소개팅 나가는 여자들 열에 아홉은 바로 그 '나쁜남자'를 원하더군요..

쓴 웃음이 나왔습니다.

원치 않았던 착한 남자가 되어 인연 찾기가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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