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Fate / Stay Night 14화 ED Jyukai - Hikari(光)
14화까지는 그래도 원작을 괜찮게 살렸다는 평가를 듣는 페스나 애니입니다.
지금 들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정도로 곡들이 대체로 퀄이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상과 함께 아쳐의 비밀이 밝혀지는 부분으로
뭇 달빠들의 눈물을..
4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ED Kalafina - 그대의 은빛 정원
관련 음원이 유툽에 없습니다.
상영이 끝나고 다들
이 상태로 그대의 은빛 정원을 들었는데
대부분의 관객들이 정신이 나가더군요.
특히 가사가 아스트랄합니다.
그래서 좋아합니다.
3위 End of EVANGELION Come, Sweet Death (Komm, Susser Tod/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이보다 잘 미칠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최강자입니다.
원래 비틀즈의 Hey Jude를 삽입곡으로 쓰려고 했으나
분위기가 안 맞다고 생각해서 폐기하고
나나나나~ 하는 부분의 오마쥬만 하여서 작곡한 곡이라고 합니다.
후반부에 이상한 기계음들과 소음들이 섞이면서 미쳐가는 분위기가 일품.
2위 공의 경계 종장 ED Kalafina - Snow is falling
(가사가 있는 버전과 의미 없는 가사를 흥얼거리는 버전이 있습니다. 저는 후자를 선호합니다.)
영상은 가사가 없는 버전입니다.
실제로도 이렇게 공의 경계가 끝납니다.
카지우라 유키의 실력이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하는 음악 중 하나입니다.
눈으로 시작해서, 눈으로 끝나는 공의 경계를 잘 표현했습니다.
1위 초속 5cm ED 山崎まさよし-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뭐 부인의 사별을 슬퍼해서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일웹과 한웹 모두에 퍼진 낭설.
그런 사실을 제쳐놓고 보더라도
영화와 함께 참 좋은 노래입니다.
2위인 snow is falling이 가사 없이도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면,
이 노래는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가 핵심입니다.
한국어 가사로 누가 잘 불러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