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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순결을 중시하는 남자친구
게시물ID : gomin_194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Ω
추천 : 3
조회수 : 2003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8/16 16:46:37
저는 올해 26 초등학교 교사구요 

이제 연애 3년째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남자친구는 어떨지 모르겟지만 저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28살이구요 교회에서 만났고 고딩동창오빠에요 직업은 대학병원 내과 레지던트 입니다 바빠서 잘 못만나고 맨날 피곤해하지만 나름 생각많이 해주고 잘 챙겨주는 성실한 남자입니다

제 고민은 이 오빠가 참 성실하고 다 좋은데 성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보수적이라는 겁니다

결혼은 처녀와 총각이 만나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끔 혼전성관계에 대해 물으면 절대불가하다는 생각을 저한테 피력하기도 한답니다. 성이란 굉장히 성스럽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라고요. 아무튼 자기는 동료들 술먹고 룸다니고 이런데 전혀 안가고 부끄러운 짓 전혀 하지 않는다 이러는데요 저한테도 전혀 강요하지 않고 스킨십도 제 가슴에도 손대지 않는 그런 천연기념물같은 남자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제가 대학 때 전 남자친구랑 관계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오빠가 혼전순결 이런거 얘기할 때마다 가슴이 덜컹내려앉고 두근거리고 그래요. 이대로 계속 만나자니 나중에 결혼까지 생각했을 때 되돌리기 힘들거 같고 사실대로 오빠한테 말하는게 좋을까요?   

오빠 너무 사랑하고 좋은데 결혼만 생각하면 걱정이 앞섭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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