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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미국이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 분담금 총액을 대폭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미국이 극적인 변화를 보인 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사태가 양국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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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결이 임박함에 따라 이날 시행된 일부 주한미군 한국 근로자에 대한 무급휴직은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한미군은 전체 한국인 근로자 8500여 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4000여명에게 이날부터 무급휴직 시행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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