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느정도 자세히 얘기 하면.. 대참사가 생길까바..

 

그냥 최전방.. (독립 중대, 격오지 수당 굳)

 

실제 100% 사실이며, 전역 후 동갑내기 소대장 왈. 육군 사건 사례에 등록 되었다던데..

 

중대장이 퇴근 하면.. 포대장이 복도서 외침 " 내가 왕이다"

 

오분대기는 일직사관에 무료한 밤근무에 오락 이였으며, 보통 말랭이 병장 불러다가 도망치게 시키고

오대기는 잡을때까지 뺑이치고. 병장은 잡히면 당직 실시.. 잡아야 되는데... 아무리 말랭이라도 독립중대 특성상 간부 제외 왕이라.. 서로 신경전 ㅠㅠ

 

부소대장이 술먹고 운전병 차 빼서서 연병장 돌기도 하고. 툭하면 애들 귓볼 꺠물어 피딱지 만들고. 크리닝 만든다고 마빡에 살짝 담배빵도..

금방 없어질 정도지만...

 

화장실 청소가 제대로 안됐다고 동전으로 변기 황태 긁어 혀에 긁기.

화장실 휴지 물리기...

 

야간에 boq에 취사병 안주 만들기..

 

희한한건.. 워낙 격오지에 생활 하다보면... gop 페바 (것도 격오지) gop 몇개월 단위로 돌고.. 타중대 처럼 대대 생활이 거의 없어

사고 터지고. 대대로 이사갔다가 3개월 만에 새로운 격오지로 이사.. (군대서 이사만 4번 -_-;) 그런 환경에서 살다보면..

그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생김.. 오히려 아침 조회에 옆소대원 입에 휴지가 바람에 날리는거 보고 비웃음 ㅋ

 

소대 고참이 휴가 가면서 육본 헌병대에 찌름.

그날밤 바로 시마이...

 

왠 간부들이 마패 문양 을 새긴.. 머라드라 병과 마크라 부르던가.. 10년 넘어가니 기억이..가물..

 

할튼 들익 닥쳐 다짜고짜 중대원 소집... 설문 조사.. 1차 조사 결과 보지도 않고.. 다시 써라.. 쓸때까지 안재운다...

사단 감찰과는 노련했음... 밤늦은 시간.. 결국.. 계급별 미팅으로...

 

중대장, 행보관, 포반장.. 징계 및 감봉?

문제의 소대장... 불명예 제대

문제의 부소대장...불명예 제대..

 

그러나 끝이 아닌게..

 

마침 연대장이 군단으로 보직변경 후.. 신임 연대장 취임한지 얼만 안된지라..크게 찍힘..

(상부 보고 체계 때문임.. 육분이 아닌 연대급이였어도.. 연대장이 처리 하는데..육본이다 보니.. 그쪽도 내리 갈굼.

대대장은 대대장 대로.. 대대에 보고 했어야지 하고. 중대장 또한...결국 지들 위에 보고 된게.. 짜증이 난것임)

제설작업... 차량 지원 X, 대대훈현... 대대 간부 눈총 (가제는 그래도 게편)

중대장 대대로 보직 변경 후엔.. 툭하면 새벽에 괜히 와서 꼬투리 잡고 가고..

 

흠.. 그래도

그때가 생각이 그립기도 함.. (가혹행위 빼고..)

보고싶다.. 전우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