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고기를 많이 먹어요.
주방이 좁아 식탁을 사용안하고 매번 밥상에  먹는데...
이놈의 고기냄새...

왜 지들은 안먹고 싶겠어요. 처음에 왔을땐  사료도 탐하면서  목에 걸려 켁켁 거리던 녀석들이 이젠 사료에 고기 섞어줘도 고기만 골라먹어요.
잘게 다져서 고기 육즙이 사료에 스며들도록  비벼줘도  마찬가지...
굶어봐야 알겠지 싶어 사료만주고 냅뒀는데 이틀째 단식...
전에 있던 녀석은 고기먹고 사료먹고 했는데
지금 녀석들은  딱!  고기만 주라네요. 사료 따윈 필요 없다고...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비싼 습식사료도 이용해봤는데...
돈만 들고...잘 안먹더라구요.
저는 아이가 있어 강아지에게 한달에 몇십만원씩 쓰고 싶지않아요.
돈 없으면 개키우지 말라하던데...
똥개에 유기견인데 입양자 없으면 제가 입양 안했으면  안락사 시키란 말인지...참! 그말 섭섭하데요.  그래도 예방접종6코스에  스켈링...다했어요...
아시는분들은 제가 아주 안했다는걸 아실거예요.
또 하소연 와버렸네...ㅎㅎ
남편.아들 편식도 힘든데

개 편식은 어찌 하죠?
조언좀...

요즘 식단으로 힘든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