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잔업이 많네요 ㅜ 직장 장사(?)잘 돼서 좋긴 한데.... 피곤하군요
어제 저녁입니다!
밥
연어의 찬찬구이 - 연어의 일어 발음이 사케 인데요, 이게 술의 일본 발음과 같잖아요? 근데 마눌님 가족들은 샤케 라고 발음해서 구분한다고 하네요 일본 전체가 그렇게 발음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연어 특유의 향과 맛이 강해서 느껴집니다만 이거 된장맛이 엄청 강해요! 그리고 엄청난 볼륨 ㅋㅋㅋ 배부릅니다.
마와 줄줄이 소세지의 치즈구이 - 마를 작대기 모양으로 썰고 소세지를(가만.. 이거 내가 먹을려고 산 소시지에요.... 줄줄이 소시지 아닌데??) 잘게 썰어서 허브솔트(삼겹살 구울때 뿌리는거.....) 뿌려서 모짜렐라 치즈 덮어서 오븐에 구워 주셨습니다!
두부 - ....
오늘 저녁입니다.
밥
두부 함바그 - 돼지고기 갈은것에 후추로 양념해 뒀다가 두부와 계란, 양파, 소금, 후추, 주물럭 주물럭 해서 뭉쳐서 구우면 됨! 모양은 하트로 해 주셨네요 ㅋㅋ 고기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엄청난 단백질 덩어리.... ㅋㅋ 거기에 깻잎 썰어서 올린 후 아지뽕으로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표고버섯 치즈 구이 - ㅋㅋㅋㅋㅋ 표고버섯 거꾸로 해서 간장좀 치고 치즈 올려서 오븐 구우셨어요 ㅋㅋㅋㅋ 이거 간단하고 귀엽네요 ㅋㅋㅋㅋ 버섯이 그릇이 되어있어요!. 그리고 오븐으로 구우니까 재료 향이 살아있네요! 표고버섯맛이 진하게 나면서 치즈도 맛있고 ㅎㅎ;; 어머니 집에서 굴러다니던 오븐 주워와서 잘 써먹네요 ㅋㅋㅋ 이거 10년은 그냥 넘었겠는데....
참치 클램차우더 - 참치, 우유, 양배추, 당근, 팽이버섯, 후추, 콘소메스프, 밀가루, 야채를 볶고, 밀가루 좀 넣고섞고 볶다 보면 야채의 물과 함께 섞이는데 그게 진득해 지면 물과 콘소메 스프물을 넣고 끓이고, 우유, 후추 넣어 끓여 완성! 밀가루를 살짝 태워? 주는 저 과정을 루 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하든가요? 카레 만들때 본거같은데.... 여튼, 뜨끈뜨끈하고 좋아요 ㅋ 참치맛도 살아있고 ㅋㅋ 뭉근하게 진한 국물 ㅎㅎ
오늘 메뉴는 내스퇄 ㅋㅋㅋ 이런 경양식 스타일 최곱니다. 마눌님 감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