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학생때는 국사와 근현대사가 따로있었는데
지금은 한국사로 합쳐졌다고하네요
저도 시험한번 봐볼까하고 찝쩍?대봤는데 고등학교 교육과정이랑(수능) 이랑 다를게 없더라구요....
이번에 시험보셨던분들 공부하시면서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저는 솔직히.... 역사학자도 아닌데 이런것까지 알아야하나? 라는생각 했었어요...
공부하면서 인물과 사건, 이야기의 비중은 절반도 안될꺼같고...
사실 중요한건 인물,사건들과 그 시대의 사회모습인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목적중 하나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심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함.' 인데
교육과정이나 범위를 보면 있던 관심도 떨어뜨린다고 생각을 했어요
지금 우리나라 역사교육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것이 행정체계와 문화유산들...
문화유산 물론 중요하죠....
근데 독무덤 널무덤으로 시작해 굴식돌방무덤, 돌무지무덤과 돌방무덤, 덧널무덤같은 무덤양식이나
주심포,다포 같은 건축양식,,. 탑과 불상들은 뭐그렇게 많은지 ㅎㅎ;
관리들에게 주는 녹봉종류는 시대별로 이름도 달라지고 종류도 뭐 그리 많은지ㅋㅋ
고등학생때 전시과 종류 외우다가 머리 터지는줄 ㅎ
양반전, 군인전, 외역전, 한인전, 공음전, 구분전, 공해전, 내장전, 사원전.....
문화유산을 아는것도 좋지만 이런것까지 알아야하나? 하는 생각했구요.. 행정조직도 만찬가지로... 간단히 넘어가면 좋을부분들인데...
저는 솔직히 저런것들은 역사에 정말 관심이있고 연구하려고 대학까지 진학하려는 사람들이 배워야 할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중요한건 그 시대의 나라, 인물들 사이에 정치적 유기관계와 시대모습들인데....
그런것들은 상대적으로 너무 분량이 조금인듯한 느낌....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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