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 가서 성실히 훈련받는 오유인 여러분.
같은 예비군 중에 지나치게 무개념짓하거나, 또라이짓하는 사람이 있다면,
큰 목소리로 <아~ 예비군이 뭐 대단한 벼슬인가~?>, <몇 살이나 차이난다고 생판 모르는 조교한테 무례하게 반말 찍찍인가~?>, <자기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 피해보는 거 모르는 건가~?>, <사회에서도 별볼일 없는 양아치들이 꼭 이런 데서는 기가 살아서 설치지~>라는 식으로 비꼬는 말 한마디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ㅎ
결코 제가 예비군을 훈련시키는 부대에서 군생활을 해서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닙니다 ㅎㅎㅎ
전 예비군 가면 정말정말 얌전하게 지내고 조교한테도 친절하게 잘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ㅎㅎ
아
근데
난
예비군 훈련 오라고 부르지도 않잖아?
난 안 될 거야
야 이 사람들아!
난 예비군 훈련 안 받는다! 부럽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