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용히 오유를 하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ㅠㅠ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음란물에대해 정말 하!나!도! 접해본적 없고 교과서랑 성교육의 지식들을 준수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호기심으로
'대체 야동이 어떻길래 남자들은 다 본다. 남자라면 본다 이런 말들을 하는걸까?'
라는 생각으로 음란물을 접하게 되었는데..
하나 겨우 꾸역꾸역 보았습니다 ... 여자라서 그런지 너무 소름끼치고 더럽고 그런겁니다 ㅠㅠ.. 정말 남자가 너무 무섭고 그래요.. 행위 자체가 더럽다 느껴지구요.. 더 심해져 남자를 못믿겠고.. 큰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충격을 받아서 그런지
이런걸 남자들은 본다는 건가? 청소년기때 이런걸 보고 자라온다고?? 아직 어린 아이들이 이런 영상들을..?? 여자가 불쌍하다는 생각은 안드는걸까? (하필 본게 여자가 우는게 있었어요..ㅠㅠ 무서웠어요..) 라는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게다가 제가 남자친구도 있고 이성교제를 하고있는데 이런 생각이 마구마구 드니 갑자기 너무 슬퍼지고 우울해지는겁니다.. 남자친구랑 하는 스킨쉽 까지도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생각이 심해지다보니 남자친구도 남잔데 혹시 나를 성욕에 휩싸여 보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너무 무섭고.. 충격이 큽니다..
글 쓰면서도 흥분해서 두서없네요... 어떻게 해야하죠..? 충격을 너무 강하게 받았나봐요..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 (아, 남성을 비하하려는 그런것이 아닙니다..! 비하하고 그런 의도는 없는데.. ㅠㅠ 너무 무섭고 충격이고 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