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한국에 민주주의가 정착했다고 생각합니까. 어차피 제로에서 시작했고 조금씩 바뀌어가는겁니다. 여기서 멘붕하고 관심돌리고 염세주의적으로 돌아서는 사람들은 도덕성이라는 정의를 주장한 사람이 아니라 잠시 유행에 맞춰 신났을 냄비정신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진보가 아닙니다. 부정부패없고 국민이 국가의 힘을 가진다는 원칙이 지켜지는 나라에서 살고싶다는 상식적인 원칙이 지켜지는 나라에서 살고싶은 사람일뿐입니다. 그렇기에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인터넷에서 느끼는 알량한 우월감과 존재감을 위해 생각없이 조롱을 퍼붓는 사람들의 권리까지 품고 상식을 이야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