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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똥꼬가 지릿했던 썰
게시물ID : lol_194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왼손은탁칠뿐
추천 : 0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1 09:58:47

지난 시간, 베인충이란 소릴 들으며 굴렀던 게 수십판.. 이제는 베인의 오의를 깨닫고 구르고 밀치고 타탁. 구르고 밀치고 타탁 스킬을 구사할 수 있게 된 본인.

 

어제 9000명의 접속대기자와 수 분간 싸우며 1초에서 겨우겨우 접속에 성공. 기쁜 마음으로 랭큐를 돌렸음.

 

픽부터 싸우고 난리가 난 상황. 아.. 심해는 역시 평화로워.. 라며 난생 처음하는 서폿 자이라와 봇을 가게 됨. 트롤짓 할 줄 알았던 자이라였는데 다행히 멘탈을 잡았는 지 와드도 사고 제대로 하기 시작, 그 결과 라인전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자이라가 2킬을 먹게 됨!!시발.. 2킬이라고!!

 

나는 킬에 연연하지 않는 쿨한 원딜러이기 때문에 축하해주며 라인전을 계속 해감.. 근데 이상하게 손이 꼬이는 날이 있지 않음? 그날이 그랬음 처음부

터 계속 잘못구르고 하다 보니 어느새 난 0킬 4뎃2어시..

 

라인전을 개 말아먹고.. 탑솔러에게 부모님 안부를 걱정받고 게임따위에 헛된 시간을 보내지 마라는 친절한 좆언을 들음.

 

아..나의 멘탈이여.. 그러나 나는 베인이지 않음? 후반가면 캐리할것이란 말로 자위하며 근근히 템을 맞춰나가며 어느새 중반을 넘어섬.

 

억제기 전 타워에서 한타가 벌어졌는데.. 역시 원딜의 임무는 최대한 많은 딜을 넣는것! 날 짜르려고 다가오는 짜장을 밀치고 잠시 전선 이탈했다가 다

시 합류를 하니... 하니.... 킬, 더블킬, 트리플킬, 쿼드라킬~!!!!!! 내 피는 거의 만피!!적은 바로 내 앞!!! 적 피는 5분의 1정도?? 펜타킬을 앞둔 와중에..

나에게 친절한 좆언을 하던 탑솔러개객끼가 점멸까지 써가며 마지막 타를 침.. ㅠ_ㅠ

 

 

 

어쨌든, 그렇게 후반에는 템까지 짱짱하게 맞춰 왠만한 한타에선 적을 능가하게 됨. 어느새 팀 킬수도 적보다 앞서게 되고 적의 억제기 세개다 뿌시고

넥서스 강제어택으로 피를 반쯤 뺐나? 승리했도다......라는 순간!!!!!!!!!!!!!!!!!!!!!!!!!!!

 

 

 

아놔.. 재접속중.... 재접속중!!!므어?!!!!

 

 

 

그 상태로 어리버리 타다가 한 5분? 시간을 날림. 접속종료를 하고 다시 접속하게 된데 걸린 시간이 좀 길었음.ㅠㅠ

 

나는..탈주로 기록될까봐.. 눈물의 캐리했는데 패배일까봐.. 똥꼬가 지릿지릿함. 그리고 들어가보니..

 

우리 억제기 다 뿌아지고 넥서스 피 반.. 시발 이게 뭔일?

 

나 없는 동안 우리팀, 개 털리고 있었음. 아무래도 후반이다 보니...한명 특히 원딜이 없다보니..

 

 

 

그래도 적절한 시기에 슈퍼맨 처럼 나타난 구르고 밀치고 타닥 베인 덕에 승리를 거머쥠!! 아따 똥꼬 지릿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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