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달 초반에 낸 영상이에요 제가 하는 운동은 파쿠르라고 해요 흔히들 알고 있는 야마카시라는 운동과 같은 맥락에 있는 운동입니다. 야마카시가 공중기와 멋을 추구함에 비해 파쿠르는 실전적인, A에서 B의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운동입니다. 이 영상을 내기까지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멋있다, 신기하다,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여주시며 다치지 말고 조심히 해라라는 분들도 계셨지만 무조건 저리 가서 해라, 왜 담같은 걸 넘나라며 화를 내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개인 사유지에서는 하지 않고, 피해가 되거나 부서질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는 하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둘 이상이 함께 해야 되고, 비가 오면 하지 않는 등의 규칙도 있습니다. 또, 이 운동을 함으로써 많은 친구들도 사귀고 전국을 돌아다녀도 봤습니다. 담배피고 완전 양아치 같은 녀석들도 이 운동에 빠지면서 담배도 끊고 행실도 바르게 하고 침도 안 뱉고 욕도 자제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파쿠르는 청소년기에 확 불타올랐다가 식어버리는 그런 운동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겪고 또 그 것들을 깨면서 철학적인 요소를 주는 운동입니다. 자기를 정화시키고 마음을 다스리는 정신수양의 목적도 들어 있습니다. 이런 운동을 쉽게 봐버리는 것을 보면 아직 인식이 바뀌지 않았구나하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사실, 담을 넘는다는 행위 자체가 도둑이 하는 행위입니다만 하지만 만약 불이 났을 때 담을 넘어 건물으로 들어가는 소방관은 도둑이 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사람의 생명을 위한 행위입니다. 파쿠르라는 운동 자체가 처음에는 군사훈련의 목적과 소방훈련의 목적으로 만들어졌었습니다. 단순히 담을 넘다가 유래된 운동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저는 이 운동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운동할 때 1분 1초라도 저의 능력을 길러서 제 밑에 운동을 할 아이들이 저처럼 다치지 않고,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저보다 더 뛰어난 실력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그것이 저의 꿈들 중 하나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의 글은 야마카시 코리아에 게재했던 글입니다. 비판하실 점이 있으신 분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판을 들음으로써 저희도 인식을 알 수 있을 뿐더러 그것에 대해서 생각을 바꿔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판 감사히 받겠습니다! 관련사이트 :
http://cafe.daum.net/yamakasikorea --------------------------------------------------------------------------- FREE TICET DOGKONG MOVIE 1 + PLUS MOVIE 안녕하세요, 1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개인영상을 냈습니다. 첫 영상일 뿐더러 첫 편집인지라 많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해해주세요 ^^* 추가영상은 어제, 오늘 계명대에 가서 찍은 영상입니다. 도와주신 분들 : 신기혁, 우리 자유이용권팀, 우리 대구프렌즈 분들, 우리 야마카시 코리아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고3인지라 많이 못 보게 될 꺼 같습니다. 졸업 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I FOLLOW MY WAY AND MY WAY IS NO NAME 나는 나의 길을 따라가고, 그리고 내 길은 이름이 없다. - Sebastian Foucan - *T.M.Riddle 님 블로그에서 좋은 글을 얻었습니다. *약 6분의 긴 영상을 봐주신 분들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것은 무릎 때문에 자제할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