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에 인두, 우측 상단에 납, 우측 하단에 옴론버튼입니다.(이녀석이 고장나서 더블클릭이 있어났드랬죠.)
주로 더블클릭이 일어나는 경우는 저 작고 귀여운 버튼이 내부에서 고장난 경우입니다.
보통의 경우는 마우스를 뒤집고 백드랍을 몇번 해주면 괜찮아 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의 5년차 인익스는 자비가 없이 그냥 고장난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버튼은 로지텍에서 사용된 옴론버튼은 옴론재팬입니다.
구매하실 분은 "옴론 D2F-01" 라고 검색해 보세요.
물론 그녀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WD 3T하드도 같이 왔네요.
일단 데탑에서 백업을 걸어두고
1. 본체에서 마우스 USB를 분리 합니다.
2. 마우스를 뒤집어 나사를 뽑아 줍니다.
(깜박하고 안찍었는데 나사 위에 캡?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사무용 칼로 살짝 들어내면 떼져요.)
3. 나사를 풀고 가볍게 위아래로 쉐낏 쉐낏해주면 윗몸 아랫몸이 떨어져요.
4. 제가 고장난 버튼은 가장 우측에 있는 우클릭 버튼입니다.
상세한 설명은 차후에 편집된 이미지 파일을 댓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5. 그럼 이제 아랫몸에서 기판을 분리해 줍시다.
아, 휠은 이미 이전에 분해 했는데 이것도 찍는거 깜박했네요.
아랫몸에서 기판을 떼셨다면 케이블도 분해해 줍니다.
6. 이제 뒤집습니다.
뒤집었으니 가장 좌측의 세 점이 우클릭 버튼이겠죠?
인두로 지져서 납을 제거하고 버튼은 떼서 휴지통으로 던져 줍시다.
(ㅋㅋ이전에 댓글을 달았던 곳에서 몇몇 분들이 납 제거기 없이 힘들거라 하셨는데, 아 빡시게 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납제거기 사려고 동네를 한 3Km 정도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문구점들이 하나 같이 납이랑 인두는 파는데 납제거기는 안팔더군요-_-... 철물점도 일찌감치 문 닫은 상태라 울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7. 완료 샷을 안찍었네요. 마우스는 이미 재조립한 상태이므로 뜯기 귀찮습니다.
(사실 허접한 땜질 실력으로 예쁘게 땜질이 안되서 안올렸어요... 베스트 가면 다시 뜯어서 댓글로 사진 올릴게요...ㅋㅋㅋ)
작업을 마치고 스카이림과 디아블로3를 플레이 해봤는데 우 클릭이 잘 먹혀서 기분이 좋습니다.
버튼 여유분을 사두었는데, 나중에 고장난다면 그때는 납흡입기도 준비해 놓고 예쁘게 작업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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