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전자, 금융, 의료바이오에 집중하고 나머지 사업은 대부분 매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재용식 스마트 경영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이재용 부회장 주도 하에 자동차 배터리사업, 증권, 카드, 광고기획, 스포츠단, 중공업, 건설, 외식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지난 3월 뉴삼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컬처혁신을 선언하며 조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비대해진 비효율적인 기존 조직으로는 글로벌 경영을 해나가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직 정비를 선언한 것이다.
조직 정비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 4월 67개였던 삼성 계열사는 1년새 59개로 줄어들었다.
비주력 계열사 축소 및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전자, 금융, 의료바이오사업 투자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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