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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서 헤어지자 했습니...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릅니다
게시물ID : gomin_19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맘나도몰라
추천 : 1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01/19 22:08:53

 남자친구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꼭 결혼하자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정말 남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사랑합니다.

근데 헤어지자 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 
남자친구한테 잘해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서 그런 것도 있고..

 제일 큰 이유는 내가 너무 부족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사귀지 말걸 그랬습니다. 
내가 너무 열등하단 생각이 듭니다.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겁이 납니다.
남자친구가 저한테 실망해버릴까서 말입니다... .

 나는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자신감이 없다는 뜻이에요.
남자친구 덕분에 잠깐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된 적도 있지만... .
난 너무 열등해요! 내 자신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무슨 욕심으로 남자친구랑 사귀기로 했는지
내가 너무 바보같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정말 미안합니다.


--
 난 외계인이야.
아무도 나처럼 고민하지 않거든.
남들은 어떨까 아무리 인터넷 연애고민글들을 찾아봐도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
 애인이 자기한테 실망할까봐 만나기가 꺼려진다는 사람 나 빼고 또 있어?
보고싶어도 두려워서 "다음에 보자" 이러는 사람 나 빼고 또 있어?
없어. 나는 외계인이야. 여자도 남자도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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