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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한닢
게시물ID : hstone_19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rLeonis
추천 : 2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28 18:14:50
알파테스트땐 후공이 카드 4장을 받는건 동일했지만, 후공이 받는 동전 한닢이 없었습니다.

이 때, 선공으로 게임을 시작하는건 상대보다 게임을 이길 확률이 20퍼센트나 높았습니다. 일반적인 승률이 선공은 60퍼센트, 후공은 40퍼센트정도였단 뜻이죠.


왜냐? 선공으로 게임을 시작하는건 두가지의 장점이 있어서입니다.

1) 10턴이 되기 전까지 항상 상대보다 1많은 마나로 상대의 행동에 대처하거든요. 후공이 4마나의 행동을 하면, 선공은 5마나로 이거에 대처할수있어요. 하지만 선공의 4마나 플레이에 후공은 4마나로 대처해야해요.

2) 사용한 총 마나가 상대방보다 많아요. 만약 선공이 7턴에 끝났으면 선공은 28마나를 갖고 게임을 승리했지만, 이 시점에 후공은 21마나밖에 사용하지 못했거든요.  반대로 후공이 7턴에 이기면 후공은 28마나로 승리했고, 선공도 28마나를 사용한거에요. 이건 게임이 길어져도 마찬가지죠.


개발진이 원하는 승률의 차이는 체스랑 비슷한 5~10퍼센트였고 (체스의 선공 승률은 52~56퍼센트 정도네요) 그래서 몇번의 테스트 끝에 후공에 동전 한닢을 추가했고, 그 결과는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그 테스트중에서는 후공 영웅의 hp를 5 늘려주는것도 있었다고 하네요.)


동전 한닢 추가의 결과, 전체 리그에서 (당시는 등급이 아닌 리그제), 선공의 승률은 4.4퍼센트 높았습니다. 
즉 선공이 52.2 후공이 47.8퍼센트였습니다.

하지만, 마스터리그에서 (당시 리그제의 최상위권. 지금의 전설정도일듯 싶네요) 이 차이는 고작 0.7퍼센트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즉 선공의 승률이 50.4퍼센트 정도였고, 이는 아마도 상위 플레이어들일수록 동전을 보다 유용하게 사용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상위랭크로 갈수록 선후공이 승패에 영향을 덜 끼친다는 뜻이지요.

다만, 마스터리그에서 도적과 사제는 후공이 더 승률이 높았고, 후공의 승률이 51.5퍼센트였다고 합니다. 
도적은 동전으로 인해 연계가 쉬워져서 그렇고, 사제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아마 지금 퍄퍄법사도 후공이 조금 더 승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베타기간동안 동전한닢이 도적의 연계나, 퀘스트를받은모험가를 키운다는게 불합리하다고 느낀 사람은 많았지만, 그래도 선공의 승률이 여전히 높았기 때문에 후공이 살짝 이득인것처럼 보여도 신경쓰지 않겠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요새는 불꽃꼬리전사가 있는 법사도 후공을 좋아하죠


출처 http://us.battle.net/hearthstone/en/forum/topic/1307570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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