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이번에 좋은대학에 들어가서그런지 저한테 부담스러울 정도로 엄마랑 아빠가 기대를 하세요 그러면서 이번에 강남쪽으로 학원을 보내주셨는데 솔직히 저한테 전혀 안맞는거 같아요 전 혼자 자습식으로 하는게 더 잘되는데 엄마랑 아빠는 무조건 비싸고 이름 있는곳에 보내면 뭔가 나아질거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또 거기다니는 애들이랑 뭔가 수준차이가 나서그런지 주눅든다고 해야하나 그런것도있고 정말 열심히 할려고해도 그만큼 또 점수는 안나오고 수학의 정석이 좀 어렵잖아요 .... 그러니까 뭔가 나한테 실망하게 되고 그래서 제가 한달만 다니고 2월달 부터는 인강 들으면서 독서실에 다니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니가 무슨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니까 나한테 기대를하면서 나를 못믿나 그런생각이 들어요 진짜 1월달 들어서 하루도 안운적이 없어요 학원 스트레스 때문에 ..하루마다 시험을 보는데 제가 그점수가 잘안나와요. 이런 시험에 신경쓸것도 없는데 학원선생님이 시험점수보여주면서 니가 문제푸는거에대해서 뭔가 문제가 있는거라고 하는것도 짜증나고 집에서는 엄마랑 아빠랑은 얘기하면 결국엔 짜증낼것같아서 오빠랑만 얘기하구요
나만 보면 젤 처음 하는말이 공부안하고 뭐하냐고 하니까 이젠 집에서 티비보고 낮잠자고 컴퓨터하는것도 눈치보이고... 나중에는 괜히 공부는 좋은대학가기위해서 하는거라는 별 이상한 생각만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