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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해가 개판 된 이유
게시물ID : humordata_1946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체유심조2
추천 : 13
조회수 : 3979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22/04/12 13: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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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중국에 장원훙이라는 질병 전문가가 있습니다. 

작년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했다가 미국의 앞잡이라는 소리를 들었죠. 

 

그래도 꿋꿋이 자기의 소신을 지켜 상해의 코로나 상황을 봉쇄하지 않고 지휘 통제하여 왔습니다. 

기본 기조는 핏셋 관리로 코로나 환자를 찾아내고 위드 코로나 준비하는 것이 였죠.. 

 

그러던 장원훙이 3월 말 실각하게 됩니다. 그 뒤로 제로 코로나 정책에 상해시가 전면 봉쇄 되죠. 

그리고 며칠전 중국 서부군구의 부대가 상해시에 진입하여 소총 들고 거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봉쇄 명령을 어긴 사람은 소총으로 쏴 죽일 작정인가 봅니다. 

자국민에게 총구멍을 들이대는 자는 독재자 밖에 없겠죠. 

 

상해는 쟝저민 영향력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서 큰 관리들이 포진 해 있죠. 

상하이 최고 권력자인 상하이 서기 리챵은 핑핑이 보낸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외지 사람입니다. 

그리고 핑핑이 권력 잡는다고 상하이방 사람들을 무지 족쳤으니 상하이 사람들 리챵을 좋게 볼리가 없죠. 

상해 관리들, 아주 미꾸라지 같아요. 리챵이 이것 이렇게 해라고 하면 다들 이리저리 빠져나가며 일을 안하죠. 

상하이 관리들 생각에 이번에 리챵 아주 X 대라 는 거죠. 왜, 핑핑이 싫으니깐요. 

잘 되면 핑핑이 위신만 올라가는데... 

 

한마디 더 붙이자면, 상하이 사람들은 외지인들을 무식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가장 서구화 된 도시, 가장 부유한 도시, 가장 큰 항구를 갖고 있어서 중국의 창구역할을 하는 도시로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죠. 

그런데 핑핑이는 중국 문화대혁명 기간에 교육을 받은 아주 기본 교육이 잘 못된 무식한 사람이죠. 

그러니 그런 사람 밑에서 일하는 것이 엿같이 느껴지는 것이고, 이번에 황제될려고 지랄발광하니 더 싫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분명히 상하이방에서 주석이 되어야 하는 차례인데 말이죠.

 

(참고로 상하이방, 공청단, 태자당이 돌아가면서 10년씩 하라고 등소평이 정해 줬습니다.

쟝저민 10년(상하이방), 후진타오 10년(공청단), 핑핑이 10년(태자당), 다음은 상하이방 차례 임

상하이방은 쟝저민을 위수로한 상해지역 출신의 세력들  

공청단은 공산당 말고, 우수한 인재를 공청단에 입단 시키는데 이쪽에서 괜찮은 사람들을 뽑아서 권력에 올리놓은 엘리트 집단 임 

태자당은 개국공신들의 후예로서 특권층임. 핑핑이도 아버지 덕분에.. )

 

앞에 장원훙 실각한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제로코로나 정책을 해야 하는데 위드코로나를 우기니 자를 수 밖에.. 

그러고나니 전문가 없어요. 그러면 기존에 했던 대로 틀어 막는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작은 도시는 그나마 괜찮은데 상해는 인구가 2천5백만이 넘는 엄청 큰 도시에요. 

먹을 것 모두 외부에서 시내로 조달 해야 하는데.. 그 기능을 맡고 있던 산지에 트럭이 상하이로 들어오지 못합니다. 

왜? 외지 사람이니깐요. 코로나로 봉쇄 했는데 어디로 들어오려고.. 

그래서 싣고 왔던 야채 등 다시 싣고 가봐야 버려야 하니 길가에 버리고 가는 것입니다. 

도매로 가져와 소매로 팔아야 하는 매장들도 물건 못 받고, 열지 못하지 팔 것도 없고, 돈이 있어도 사지 못합니다. 

온라인으로 주문 해봤자 배송이 안됩니다. 그래서 쫄쫄 굶는 상황이 펼쳐진 거죠. 

 

요즘 유튜브 보면 재미 있습니다. 

10여일 굶고 나니 고층 건물에서 그릇 두드리며 배고프다고 소리 쳤더니 드론이 날라오더군요. 

자꾸 소요 사태를 일으키면 잡아간다. 지금 촬영 중이니 당장 멈춰라. 그리고 공산당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좋다고 홍보하더군요. 

드론을 이런데 써 먹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게 중국이에요. 

그런 돈이 있으면 밥 먹여주는데 투자해야지 사람을 감시하는데 투자하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군대가 들어온 것은요. 저 생각이기는 한데. 

앞에 이야기 한 리챵이 상해의 대한 통제를 잃었다고 봐요. 

봉쇄 했는데 먹을 건 줘야 하지 않습니까? 먹을 것을 주면 소요사태가 덜 나겠죠. 

그런데 먹을 것 배달이 안되잖아요. 계획에는 잘 되어 있을 건데요.. 결국 결론은 누군가 가운데서 휘방놓거나.. 

또는 그것을 이용하여 돈 벌고 있는 중이에요. 

 

그러니 리챵이 샹하이 관리들을 믿을 수 없고.. 통제를 하려면 믿을 맨이 있어야 하는데.. 

동부전구(상하이 근처 부대) 부대는 믿을 수 없다보니 서부전구에서 들여온 것입니다. 

부대가 들어와서 하는 일이 치안 유지, 그리고 배급 정도가 되겠네요. 배급할 음식물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결론 적으로 상하이가 개판 된 이유는 공산당 내부 정치 투쟁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안듣는 상하이방, 시진핑 정책을 실시해야 하는 핑핑이 방.. 

그리고 가운데서 사리사욕 채우가 핑핑이 싫어서 휘방 놓는 휘방 꾼들.. 

 

불쌍한 건 쫄쫄 굶고 있는 국민들... 뭐.. 저런 정권이 좋다는 사람이 아직도 더 많으니 불쌍하지도 않지만. 

아무튼 개판 된 중국 상하이, 그리고 강제 다이어트 중인 상하이 사람들입니다. 

 

중국 사람과 미국 사람이 서로 대단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죠. 

중국 사람이 미국 사람에게 너희는 정말 대단해, 어쩜 코로나를 무서워 하지 않니? 

미국 사람이 중국 사람에게 너희가 더 대단해, 어쩜 너희는 코로나 외에 다른 병은 무섭지 않니? 

 

출처 all by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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