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간략인사.
방년 이십대 후반을 바라보는 남자사람입니다.
이전에 오유에 지인드립, 지인실드후빨 개드립들 꼴보기 싫다고 탈퇴했다가
약 몇시간 전에 케이미니 사건을 전화로 통보받고 오유라는 사이트를 거진 9개월만에 돌아왔습니다.

일단 오유인들 많은분들께 불쾌감 드릴 수 있는 글을 쓰려다보니
먼저 불쾌하시더라도 조금만 편한 마음으로 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도 여러가지로 여성편력이 적지는 않은 편입니다.
스킨쉽도 좋아하고, 여자사람도 많이 만나는 편이구요.

성격이 워낙 밝기도 하고, 말수가 많다고 해야 할까..음..
얼굴에 은근 철판도 두껍고, 이 나이에 홍대 클럽을 혼자 다니기도 하고(솔플만세ㅠ)
지하철에서 여자사람님들께 말걸고 헌팅시도를 한 적도 그럭저럭 많이 있구요..음...그냥 그렇다구요;;
길에서도 자주 그러는 편이고, 워낙 솔찍하게 툭툭 던지는 말들이 많아 주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경우도 많지만 솔찍한 성격이라고 많이들 평가해 주십니다.

하지만 워낙 잘나지 않은 외모와 능력으로 인해 제가봐도 저는 
'남주기는 아깝고 내가갖기는 싫은' 그런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키도 175도 안돼고 마른데다가 못생겼어요;;
그냥 개성있게...쿨럭쿨럭...

그렇다 보니 지금 케이미니사건에 대해서 또 물타기하고 실드치는 인간들 보다가보니 갑갑하고 속이 터져서 한마디 하려고 다시 가입했습니다.

케이미니
일단 제가 보기에도 개새끼입니다.
그냥 발정난 똥개새끼마냥 발발거리는 발발이라고밖에 안보입니다.

저도 저놈한테 할 말 없을 정도로 막 놀긴 놀았습니다.
하지만 저런 쓰래기같은 짓을 하진 않습니다.

근데 물타기하는 인간들 너무 많네요.
케이미니 사건 총 정리하지 않고 대충 몇몇 사람들의 증언만 들어봐도 개새끼입니다.
그냥 아는사람이었으면 진짜 죽빵이라도 날리고 싶을 정도로 나쁜새끼로 보입니다.
그런데 왜 실드를 쳐 주고, 증언을 하는 여자사람들을 욕하는거죠?

이전에도 오유에 실증을 느끼고 탈퇴를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밑도끝도없는 편가르기에 물타기.
모르는놈이 지랄하면 개새끼고, 아는사람이 지랄하면 불쌍한새끼입니까?

제가 뭘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훈훈했던 오유에서 저런 개새끼라고 생각돼는 사람 혹은 사람들에게 실드치고 물타기좀 하지 맙시다.

진짜 그냥 못났지만 여자사람 만나고 다니는 그럭저럭한 인생을 사는 사람으로서
같은 평가가 될까봐 기분이 더럽기도 합니다만, 
그냥 좀 오유는 웃고 즐기고 하는 곳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두서없이 뭐라뭐라 떠들어서 죄송합니다.
그냥 실드좀 그만치고 물타기좀 그만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한마디 적어봤습니다.
일요일 낮에 내내 자다가 밤에 전화받고 일어났거든요...
다들 허리펴세요- _-;;허리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