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글을 쓰며 놀거나 하던 유저는 아니었지만 이젠진짜 오유를 놓아야 될거 같습니다. 이제 40줄이 코앞이면서 수많은 게시판을 돌아다니며 재밌엇고 공감했었고 좋아했던 오유가 이제는 구시대의 유물같습니다. 저는 정치적중립으로서도 특정당을 싫어하고 특정당을좋아하지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의견이나 생각을 보고듣고하는걸 좋아합니다 몇몇 커뮤니티에선 정치적인 견해를 정중히 토론하는걸보고 한없이 부럽기도합니다 지금 오유는 많이아픈것같습니다 사람들이 왜 오유를 떠나는 지도 알것같습니다 옛전에 푸른참치님과 곱슬사자님 저세상 짤을보면서 즐거웠던 오유가아니라 매우슬픕니다.. 예전엔 온갖게시판에서 베오베에 올라와서 좋은음악 좋은정보 연예 뉴스 흥미있는글 등 정말 유익했는데 말이죠..
물론 아직도 그러길 바라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럴가능성이 높아보이지않습니다.. 이제 누가 일부러 오유를 찾아올까요.. 이렇게 많은 게시판에 글올라오는수가 거의없는데요.. 물론예전을생각하면 그렇겠지만.. 술한잔하고 오랜만에 들어왔지만 여전하군요 이젠 오늘의 시사 라고 사이트이름을 바꿔야되는게아닐까요? 다른댓글을 보다가 게시판 숨김 기능이있다는것도 오늘알았습니다 이게 왜생겼을까 다른게시판에서 올라오는 베오베가 없는데 라고생각했다가 바로이해했습니다.
취해서 두서없이 횡설수설 글을 썼네요 마지막으로 내가 사랑했던 오유 언젠간 아프지 말고 볼수있기를 빕니다
이번에 어느날 오유의 특징이라 생각했던 가입일이 사라졌더군요. 나름 서로 장난치거나 적응못한 사람들 볼수있는 기회기도했고 하나의 추억이었는데 말이죠... 메일로 받아보던 그 옛날의 추억은 이제 먼 과거가 되어버렸네요... 20년가까이 오유를 가까이하면서 여러일을 겪었지만 최근에는 참 아쉬움이 많네요 바보였던 운영자는 이제 사라지고 소통은 없이 갑자기 이것저것 바꿔버리고 관리는 제대로 안되는 상태가 되고... 와서 분탕질하는 애들, 유머게시판와서 정치질하는 것들, 씹선비질하는 애들, 남녀갈라치는 애들이 그대로 있고 정리가 안되고... 언젠가 오유가 다시 살아날수는 있을까요? 개인적인 소망이겠지만 언젠가 다시 회복되면 좋겠네요 언젠가 커뮤의 몰락이 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떠날때 아쉬움이 적었으면 했는데... 따스했던, 서로 웃고장난치고 드립치던 오유는 이제 많이 바꼈네요ㅠ 전 아직 조금 더 있어보고싶습니다. 글쓴이분 잘지내시고 행복하세요.
가입일이 오래되었는데도 게시판 숨김 기능이 있는 걸 이제 알 정도라면 관심이 없었네요. 가려면 그냥 곱게 가지 불만은 왜 쏟아내고 가는지.... 커뮤는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지 자기가 좋아하는 자료만 향유하다 불평 터트리는 곳이 아닙니다. 불만을 토로할 정도로 정이 있었으면 뭐라도 바꿔보려 노력해보던가.....기록 보니 그런 것도 없네요. 잘 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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