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들보다 심한 벌레공포증... 극복방법이 없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94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hdv
추천 : 3
조회수 : 1711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8/17 15:59:08
안녕하세요 . 저는 20살 여자입니다.. 음,., 제목처럼 제가 벌레를 광적으로 무서워합니다... 

.. 초등학생때 이런때는 과학책에 벌레(곤충)사진이라도 나오는 날이면
그 페이지 피는일이 저에겐 정말 대단한일이었습니다. (물론지금도요)
곤충사진이 표지로 된 책은 손으로 잡지도못합니다.

새끼손톱만한 벌레도 손으로 못잡구요 ; 
벌레시체도무서워합니다. 그게 길한가운데에 있으면 길을 삥돌아가기도하고..
하다못해 모기도 못잡습니다. 
귀에 모기가 윙~하는소리가 들리면 솜이불을 꺼내덮고 발끝,머리끝 하나안나오게 돌돌감고 땀 삐질삐질흘리면서 잠듭니다.
신경을 안쓰면서 걷다가 문득 개미가 눈에 보이면 
그때부터는 걷다가 혹여나 왕개미를 밟을까봐 탭댄스추다시피 걸아다니구요.
죽을까봐 불쌍해서가아니라 무서워서;;

곰개미라고하죠 , 쪼꼬마한개미. 
저희집이 얼마전에 이사를했는데 그집에 개미가있습니다. 
..죽겠습니다.
제 팔만한 긴막대기로 찍어죽이고 그막대기채로버리거나 샤워기로 헹굽니다.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요즘.
멍청한 잠자리가 아닌이상 아무리낮게날아다녀도 제 몸엔 붙지않는단걸압니다.
근데 그 잠자리가 무서워서 펄쩍펄쩍 뛰댕기면서 피해다닙니다. 진짜 스트레스..

제가 학교때문에 기숙사에서생활을하는데 하루는 기숙사에서 거미가 나와서 울었습니다;
손톱만한거미였는데..

요즘은 벽에 검정얼룩?같은거라도있으면 벌레인것같아서 몇번씩 화들짝놀라요.


남들보다 너무 과한 벌레공포증.
오바한다고 말하는데 정말 전 너무스트레스에요.
어머니한테 장난반 진담반으로 나 정신과좀가볼까 이랬더니 화내시네요;ㅠㅠㅠ 
기록안남는 상담소같은곳에서 상담이라도받아볼까요?ㅠㅠ
극복방법이없을까요..
어렸을땐 이렇게 심하지않았는데 무엇때문에 이렇게된건지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