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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94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안해요Ω
추천 : 1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8/17 17:33:23
나쁜사람이라는게 따로 정해져있는게 아니더군요
한쪽이 착하면 착할수록 다른 한 쪽이 나쁜 사람이 되는거였어요
저는 나쁜 여자끼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하다가 저를 좋아하시는 분이 너무 착한사람인지라
제가 나쁜 여자가 되버리네요
저는 그 분한테 별로 호감이 있지않은 편이라서, 최대한 상처안주려고
우회적으로 거절하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부담스럽다 얘기도 했는데
비오는날 늦게 퇴근하면 퇴근길 걱정해주고,
혹시 힘들까봐 차로 데려다주겠다고 하고,
밥을 사주면서도 혼자먹지않게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정말 좋은분이란거 아는데 전 더욱 나쁜여자가 되고
제가 나빠질수록 더 이분은 애절해지시는거같고...
전 더이상 사랑을 믿지않는 버석한 사람이 되버렸는데
자꾸 이분한테 상처와 실망만 줄까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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