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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032] <새로운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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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0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6 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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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식의 부재는 역사의식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

1) 중국은 남의 나라 역사도 제 나라 역사로 만드는데, 우리는 제 나라 역사도 자꾸 남의 나라 역사로 만드니 문제가 있는 겁니다. (110쪽)

2) 역사의식이 없으면 당장 눈앞의 목표만 보일 뿐, 더 큰 시대의 과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120쪽)

3) 역사의식이 없어도 스스로는 만족하며 살 수 있겠지만 결국 공동체를 붕괴시키는 역할을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된다. (127쪽)

4) 통일이 내 인생의 안전과 미래에 연결되어 있는 거죠. (72쪽)


[자주적 통일의 주체는 남한]

1) (광복은) 일제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미국과 소련이라는 새로운 강대국에 의한 분할 점령이었다. (148쪽)

2)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언제든 외세에 의해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다. (148쪽)

3) 우리가 주도하는 통일의 길이냐, 외세가 주도하는 분단의 길이냐. (92쪽)

4) 현실적으로 통일의 주체는 남한일 수밖에 없으니 남한 사회가 건강해야 통일된 나라도 건강할 수 있다. (89쪽)

5) 과거 청산적 통일론이 아닌, 우리가 앞으로 잘살려면 통일을 해야 하고 통일을 해야만 희망이 생긴다는 미래 비전적 통일론이어야 한다. (76쪽)

6) 점령해서 우리 땅으로 만들려고 하지 말고 협력을 강화해서 우리 땅이나 다름없게 만들어야죠. (114쪽)

7) 남한의 진보가 북한의 인권 실태를 모르고 있는 데다 인권 개선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면, 보수는 북한 인권 개선운동을 한다면서 북한 정부를 붕괴시키려는 정치운동으로 이어진다는 게 문제입니다. 게다가 그런 운동을 남한 정부 차원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만일 남한 정부가 그렇게 한다면 남북 간 정부의 관계는 파탄이 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정부 차원에서는 서로를 인정하고 대화가 오고 가야지, 정부더러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정치 운동을 하라고 해서 남북관계를 파탄낼 필요는 없죠. (188쪽)

8) 남한의 진보세력도 북한의 현실을 제대로 봐야 합니다. 지금의 북한은 항일 독립운동세력이 주축이 되어 정권을 처음 세울 때의 북한도 아니고, 남한보다 경제력이 앞섰던 1960년대의 북한도 아닙니다. 무상의료, 무상교육도 취지와 출발은 좋았지만 지금은 파탄이 났어요. 밥을 못 먹어 굶어 죽는 사람들이 나올 정도로 생존권도 제대로 보장이 안 되고 인권 상황도 아주 열악한 사회가 북한입니다. (206쪽)

9) 외면하니까 모르는 것이지 알려고 하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자료가 있죠. (187쪽)


[민중을 운동으로 이끈다는 것]

1) 너무 순수성을 중시하고 결벽주의로 나가다 보니까 자꾸 소수로 전락하죠. 
   적은 강한데 우리는 자꾸 분열되어 소수정예로 가다 보니까 결국은 역사의 패배자가 되는 겁니다. (151쪽)

2) 민중운동을 이끌면서 목숨을 바치라거나 결연한 의지를 보여 달라고 하면 다 떨어져 나가요.
   자신의 생존을 유지하면서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위험 부담이 적은 쪽으로 동참을 요구해야 보다 많은 민중이 참여할 수 있는 겁니다. (152쪽)

3) 순수한 사람만 모아서 무언가를 하면 순수할지언정 큰 세력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사람들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때만 힘을 보태줍니다. (56쪽)

4) 어떤 사회운동도 자신에게 맞는 수준에서 편하게 하면 됩니다. (133쪽)

5) 어떻게 이질적인 세력을 포용할 것인가? -그들에게 현실적인 이익을 줘야 한다. (104쪽)

6) 대중성이 없는 경우를 보면, 대부분 자기가 뜨겁다고 해서 남도 당연히 뜨거워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렇더군요. (299쪽)

7) 분노만으로는 부족하고 이론과 조직이 함께 해야 한다. (135쪽)

8)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으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 (53쪽)

9) 진실이냐 거짓이냐, 상식적이냐 비상식적이냐, 합리적이냐 비합리적이냐로 문제를 봐야 합니다. 

10) 보통 사회운동가들을 보면 어릴 때 성장 과정이나 내면에 어떤 피해의식과 열등의식이 많아요. 그것이 일정한 영향을 미쳐서 사회문제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거든요. 좋게 말하면 사회의식이 있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사회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거예요. 그러면 대중으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니 대중성이 없어지죠. 그래서 자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의식의 확장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내가 아닌 다른 상대를 인정하게 됩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는 이해를 하게 되죠. (299쪽)

11)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 일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행복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그 일을 오래 지속할 수 있죠. (298쪽)


[나, 수행, 시대]

1) 나는 지금 왜 바쁜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60쪽)

2) 수행이 되어 있지 않으면 말로는 상대방을 위해서 비판한다고 하면서도 자기 성질대로 지적을 하게 되죠. (300쪽)

3) 시대를 읽으려면 기득권에, 현실에 안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312쪽)
출처 법륜·오연호 지음, <새로운 100년-가슴을 뛰게 하는 통일 이야기>, 오마이북,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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