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가입하고 처음 글을 써 봅니다.
당뇨질문좀 할려구요.
어머니가 10개월전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신후 현재 호흡도 정상이고
식사도 잘하고 계십니다.
제가 어머니 심장쪽에만 너무 신경써서 몸에 좋다는 꿀,오미자같은
당분이 높은걸 당뇨있다는 생각도 못하고 매일은 아니고 며칠에 1번씩
드렸는데 몇달전에 병원에서 피검사를 하니 혈당 400에 당화수치?10인가 나왔습니다.
너무 높아서 충격먹고 트라젠타에서 제미메트 서방정(25/500)으로 바꾸고(아침/저녁1알씩2알)
혈당기를 구입했습니다.
그뒤부터 당분이 높은 꿀,오미자차 같은건 안드리고 관리중입니다.
당뇨약은 하루2알을 먹어야 하는데 1알만 드시면서 식후혈당 200이하로 나오고
만족스러웠는데 오늘 식후 2시간뒤 알로에쥬스 종이컵1잔정도 양을 드신후
따뜻한물로 목욕 하셨습니다.
목욕후 30분지나서 혈당체크했는데 320이 나오더군요.
충격먹었습니다.
그동안 (쥬스가 안좋은건 알지만 드시고 싶다는데 안드릴수도 없고) 드신후 혈당체크를 안해봤습니다.
혹시나 해서 체크했더니 320;;
이렇게 오른게 쥬스1잔때문인지 따뜻한물로 목욕후라 그런건지(간병하는분이 목욕도움)
도통알수가 없네요.
이제부터는 음료수도 끊어야 할거 같네요.
당뇨 대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어머니가 이뇨제도 드시고 계셔서 체중이 76에서 59로 17kg빠지셔서 먹는것도 잘먹어야 할거 같은데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어머니가 심근경색으로 심실에 구멍이 생길 정도로 시술을 늦게 받으셨습니다.
처음 병원갔을때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 너무나 건강하십니다.
의사분도 신기할 정도라고 하시면서 복받았다고 하시더군요.
호흡이나 심박수는 정상인데 중심잡기나 걷기가 좀 힘드십니다.
그래서 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당뇨관리가 조금더 힘이 듭니다.
식후320정도 나오는게 많이 높은 건지 그냥 당뇨치고는 적당한건지도 궁금하구요.
제발 노하우좀 알려 주세요.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막적었는데 이해를 해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