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을 가는데 귀여운 꼬마가 풍선을 손에 들고 걸어갑니다.

눈길은 계속 풍선만 향하네요.

그러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무릎에 상처가 나서 울어요.

그런데 그 꼬마에게 왜 조심해서 걷지 않느냐고 막 탓하면서 울 자격도 없다고 그러네요.

사람이 마음을 주고 약속을 나누면서 섹스를 합니다.

그 관계의 유지를 조건으로 했는데 한쪽은 그 관계에 대해 거짓으로 말하고

그저 섹스만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게시판에 그런 말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대준다, 똑같다.'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진짜 욕하고 싶네요.

이런 말 듣기 싫겠지만 아마 그 글을 쓰신분을 힘들게 하기로는 케이미니와 동급일 듯 하더군요.

니가 들어서 아프고 슬픈 말은 남이 들어도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