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일본의 한 어촌 항구에서 길이 3m의 대왕오징어가 살아있는 채로 발견됐다.
후쿠이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0일 동해와 접하고 있는 일본 후쿠이현 오바마시의 우구 항구에서 살아있는 대왕오징어가 떠 있는 것을 한 어민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대왕오징어의 크기는 총길이 3m, 몸통 길이는 1.3m에 무게 80kg가량이었다.
후쿠이현에서 대왕오징어가 발견된 것은 올 해 두번째 일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대왕오징어와 같은 심해 생물이 수면위로 올라오면, 바다 아래서 지진의 전조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조만간 큰 지진이 일어난다는 속설이 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425133341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