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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독해지는방법 없나요?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9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금증
추천 : 6
조회수 : 102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8/01/20 04:38:45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왔습니다. 소심한 고민들이지만 읽어주시면 고맙습니다..

제가 평소에 사람들한테 너무 나근나근 너그럽게 대했던지 사람들이 절 쉽게 보고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부탁 같은것도 쉽게 거절 못하고, 돈도 쓸 필요성이 전혀없지만 쉭 써버리는 성향도있고

정말 이런걸 모두 고치고싶습니다.

예를들어 친구가 어디까지 운전해달라고 합니다. 한 1시간~2시간 거리의 운전이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싫다고했습니다. 친구가 계속조르고 "니가친구냐"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어쩔수없이 결국은 데려다줍니다.

또 한 친한친구가 있는데 이녀석 실수 때문에 운전을 한 6시간을했습니다. 사정도있고 딱해서 그렇더군요.

여행을 해외로 가야됬었는데 1달있다 온다고 하더랍니다. 1달후 이녀석은 저한테 전화를해서

제가 지를 다 책임지고 집에데려다주는게 당연하다는듯이 저에게 말을합니다. 

자기가 버스표를 인터넷에서 찾고 자기가 예약할수도있는데 자기는 좀 귀찮고 하니까 절 시키더군요

 기분도 나쁘고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주변에 남자친구있는 여자인 친구들이 몇명있습니다. 애네들은 남자친구와싸운후 저에게전화를 합니다

위로를 받고싶은거죠. 전 그래도 친구니까. 그래도 친분관계니까. 하며 하소연다들어주고

남자친구가 나빴네~ 이런 식상한 멘트도 하면서 위로를 해줍니다. 제생각범위내에 조언도많이해주고

힘내라고 음료수도 사주고 잘해줍니다. 시간이지난뒤에 그애들은 남자친구하고 관계가 다시 원만해지고

이제 써먹었으니 꺼져라 하는식으로 저에게 말투가 싸가지없이 바뀌면서 거리가멀어집니다

정말 기분더럽더군요 

그밖에도 크고 작은일들이 저를기분나쁘게하고 그게 다 제 멍청한 성격때문이었습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저는 상대방이 날 써먹을것을 알면서도 짧은순간동안의 관심? 을 받기위해 저는

멍청하게도 다 예예 거리면서 빌빌기고 좋다고 히히 거립니다

이런 멍청하고 아둔한 제자신좀 바꿔보고싶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좀 쉽게 안보고. 그러면서 사람관계는 원활한 그런사람이될수있을까요

정말 힘듭니다 그렇게 사람관계 유지하는게..

따끔하고 실속있는 답변들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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