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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선물고민
게시물ID : gomin_202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마이
추천 : 1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05 17:04:32
저희집은 연연생의 남매입니다 
하지만 성격은 완전 반대죠
오빤 얌전하고 부모님 속썩인건 게임많이하는거밖에 없는 성격이고
저는 노는걸 좋아하고 부모님 속은 다 썩이고 

저는 술담배합니다 오빠는 술만조금합니다
저는 외박을 자주합니다 오빠는 일년에 여행을 제외하고는 일주일도 안될겁니다

대충봐도 남자여자가 바뀐 그런 남매죠 ㅋㅋ
그러다 보니 오빠가 고생이 많다는건 인정 !
야라고 하다가 필요할때만 오빠라고 하는 것도 인정!

저도 이것저것 친구들과 놀다보니 반항이 심해지더라구요
오빠 통장에 손대고 엄마 비상금에 손대고 친구 잔뜩불러서 집에서 술먹고
그러다 보니 순댕이던 오빠도 화가 낫는지 저를 발로 밟더군여
그냥 멍좀 들고 끝낫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장난 아니더군요
맨날 제편을 들어주고 엄마한테 혼나면 실드쳐주던 오빠가 절 때린순간 정신이 아찔해지더라구요 ㅋㅋ
하지만 그래도 저의 낭비벽은 줄어들줄 몰랏습니다.

저런행동하는게 괜히 나는 자유영혼같은 기분이 들어 쓸대없이 우쭐해지는게 없다곤 못하죠
그런 제가 정신차린건 우정이랑 생각햇던 것에 뒤통수맞은일 전남친의 생각없음 이엇습니다
이런남자들 잇잖아요 나중에 결혼해서 식당을 차리는거야!우리엄마가 음식을 만들고 너가 서빙을 하는거야
네 그래서 헤어졋습니다. 믿음도 미래도 없엇으닌까요

정신차리니 부모님의 불신과 오빠와의 골만이 남아잇엇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보고해야하고 오빠의 비꼬는 말에 상처도 받앗지만 인과응보죠..
그렇게 일년반 동안 하던 공부를 마저하게 되엇고 부모님과도 오빠와도 많이 좋아졋습니다.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저때문에 고생하고잇는 오빠한테 미안합니다
최근 알바를 해서 돈을 좀 모앗는데 부모님과 오빠에게 작은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가족외식이 좋을까요?아니면 물질적인 선물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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