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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아~~누나야^^
게시물ID : humorstory_250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1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9/05 17:08:22
이글이 꼭 베스트에 가서 우리 욜이가 보면 얼마나 조으려나^^
누나 마니 서운해~
어린시절 조금은 불우했던 환경때문인지..
우린 정말 세상에 둘뿐인것처럼 정말 정말 의지하고 아껴주면서 컷는데,
그치?....
세월이 지나 누나도 이제 결혼을 하게되고,
너또한 사회생활하느라, 바쁘고.....ㅠㅠ
그렇게 조금씩 소원해지는 것 같아서 왠지 씁쓸하네.....
남자라서 그런지 점점더 한살한살 더 나이가 들수록 
무뚝뚝해지고 한마디 한마디 차갑게 누나를 대할때면 
정말 좀 서운한데,
너는 그게 정말 친하니까 남이 아니니까 그러는건 알아~
아는데, 
누나도 이제 나이가 먹나봐, 전에는 으이구~ 하면서 넘길 일들이
이제는 서운하고 그렇타......^^
욜아~~~
옛날에 너랑 나랑 마니 어렸을때,
천둥번개가 엄청치고 깜깜했던 어느 저녁
누나가 너 없고 할머니 찾아다니던 그때 기역나니?
누난 요즘 그때 장면을 꿈에서 가끔 본다....
귀여운 우리 동생~
어려운환경덕에 너무일찍 철이들어버린
우리 동생~
누나는 항상 같은 마음으로 우리 욜이 믿고 응원하구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날이 우리에겐 있자나....
그 시간도 지금처럼만 이라도 항상 같이웃고 같이 슬프고 같이 행복하자~
이런말 꼭 하고싶었는데, 분명히 간지러워하면서 툴툴델거 알기에 
이렇게 오유를 이용한다 ㅋㅋㅋ   이 오유패인아~~~
그리고 
사랑한다 울 동생^^ 
                                  추신: 매형이 마니 보구시퍼한다
                                         자주좀 집에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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