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에서 대학 다니고 잇는 22살 남자입니다 ㅡ_- 제가 22살인데 22년동안 한번도 누구를 짝사랑 해보거나 좋아한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학교에 신입으로 들어온 11학번 여동생과 친하게 지내다가 어찌된게,.,,,, 같이 있을땐 잘 몰랏는데 방학하고 집에 내려와서 보니까 그 애가 너무 생각나고 손에 잡히는게 없네요,,, 하루종일 정신이 몽롱하구요 ㅠㅠ 누군가를 좋아해본적이 없었는데 난생처음으로 이런 감정을 느끼니까 당황스럽고 불안해요 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누워서 그 얘 생각만 하고 싶고요 ㅠ 근데 문제는 이거에요, 저는 4~5개월 뒤에 군대를 가고 그 얘는 같은 시기에 외국으로 해외봉사를 나가거든요,, 이런 시점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고백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 없고 또 고백했다가 안되면 2학기때 그 얘랑 같이 듣는 수업도 있고 앞으로 계속 봐야되서 볼때마다 불편할거 같아요 그 얘는 나한테 마음 있는지 잘 모르겟는데 네이트온이나 카톡할때 거의 항상 걔가 먼저 나한테 선문자 날리고요,, 날 부를때마다 활짝 웃는데 내 입장에서 보면 수줍은 웃음을 하고 잇는것 같고,, 내가 아무것도 안해도 괜히 옆에서 푹푹 쳐요 절, 내가 왜 때리냐고 어이없어 하면 뭐가 좋은지 계속 웃어요 그러면서도 걔가 나보고 키작다고 놀리는거 (재가 0.5cm정도 작아요) 보면 나에게 마음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편한 오빠로 생각하는건지 헷갈리네요 오유 여러분 어떻게 하나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