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북악을 댕겨왔습니다.
북악다녀온뒤로 한강편의점에서 먹는 끓인라면은 정말 토종벌꿀맛이군요
역시 예상은했지만 한번하고나니 다시 올라올 엄두자체가 안나네요 ㅋㅋ
그래도 오늘 목표인 쉬지않고 올라가기라도 한거에 자신에게 작은 칭찬을 보내고싶습니다 ㅎㅎ
헌데..어느 여성분...
저희가 올라갈때 내려오셨는데
제가 올라갈때 다시 저를 따라잡아 올라가시고
올라가서 쉬고있을때 다시 또 올라오셨어요
쉬지않고 3바퀴....
어떻게 그런게 가능하죠...
제일큰기어를 25t에서 28t로 바꿔서 도움은됐지만 이것도 적응하고나면 힘든건 마찬가지네요
아직은 입문단계라서 그런지 정말 근지구력 개꽝이네요
3회전하시는 날씬한 여성분 정말 존경을 보냅니다
꾸벅꾸벅
오늘은 평지에서 52km/h의 순간속도 기록도 세웠는데...
정말 온힘을다해 미는힘 땡기는힘 다써서 500m정도 스프린팅한건데
어떻게 뜨루드에서 50km거리를 평속 50km/h로 도데체 어떻게 달리는건지
아무리 차원이 다른 괴물들이지만 괴물도 괴물도 그런괴물들이....
정말 인간의 한계는 대단하네요
TT자전거가 그렇게 빠른건가 싶기도하고요
내일은 비온다니 상큼하게 쉬어야겠습니다.
안전하게 라이딩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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