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직하고나서(라기보다는 아버지 가게 물려받게 되면서) 사정도 좀 나아지고 마음의 짐도 덜고 해서
안그래도 연애를 다시 시작해야하나, 선이라도 볼까라는 생각을 안그래도 가지고는 있었어요.
그런데 이 놈의 코로나때문에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불안불안해서말이죠......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지난 3개월간 밖에 나가서 술마시고 들어온건 다섯번도 안되요......
것도 9시 이전에 무조건 자리에서 일어나서 집에 왔죠.
끝나는건 둘째치고 얼른 단계라도 좀 내려갔으면 좋겠어요.......
진짜 이젠 사람 좀 만나고 다니고 싶어요........
마지막 여자친구랑 헤어지고서 연애 자체에 뜻이 없어서 오랜기간 독야청청하고 있었는데
사정도 나아지고 사람 좀 만나보려니 코로나가 터지고...........
그냥........주절주절종알종알 하소연하게 되네요.
오늘도 퇴근 후에 바로 집에 또 가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