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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젠 다 잊고..
게시물ID :
soju_1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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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heepbaby
★
추천 :
0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30 04:58:45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싶고.
뭐 입어야 이쁘게 보일까.
무슨말을해야 좋을까.
남은상처 전부 다 잊고 달달한 사랑도 하고픈데..
또 혼자서만 깊게 빠져들어 아파질까봐 무섭다.
시간이 지날수록 꾸밈 없는 내모습에. 감정없이 지쳐 변해가는 그의 모습에
알딸딸.... 못먹는술...술 한잔에 새벽감성이 더해져서 생각나네..
좋아하니까 전부 해주고싶고. 같이있고만 싶고. 나보다 그사람을 더생각하고
맛있는거 먹으면 생각나서 참고 안먹고 만나면 건네주려고.
맛나게 먹는 잠시잠깐의 그 모습 보고파서 가지고 다니던
무너진 초코파이랑 미지근해져버린 요구르트 처럼...
시간이 하염없이 지났어도..
초코파이는 똥만들어 먹으면 맛있지.
살짝 찢어 공기빼고 정성스레 누르다보면 마쉬멜로랑 초코빵이섞여 근사하지.
맛있겠네. 또 생각나네
술기운에 쓰다보니 계시판이...
초코똥이니 똥게로가야하나
나름 요리이야기니 요리게로가야하나
콜라사랑녀가 술한잔 걸쳤으니 요긱가 맞지. 그치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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