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은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튼 다빈치코드 영화를 보고 기독교 친구한테 딴지를 좀 걸어봤어요(둘다 생명공학과에요)
그러다가 이런저런 얘기가 시작되는데

1.우리가 생물 구성물질들을 알아도 생물을 만들어낼수 없다고 하고
(저는 이때 우리가 지금 에어컨 만드는 법을 과거엔 몰랐지만 할수있듯이 미래엔 할수있을꺼라고 했고요
그랬더니 못한대요...ㅡㅡ)

2.예를들어 파리가 알부터 클때까지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원동력?)를 알수없다고하고
(저는 영양분 흡수, 대사과정 등등이 아니냐고 했는데....뭐 그 원천?힘?은 모른다하고)

3.제가 창조론은 허무맹랑하고 인간등은 진화론 아니냐고 하니까
과학자들이 지층나이 조사해서 지구나이를 보면 진화론을 말하기엔 시간이 짧다고 밝혀지고 있다 하고
(아니 이게 사실임??)

제가 수상해서 '이런거 교회에서 말해준거아냐?' 라고 했더니 아니래요 저부러 공부좀 하래요 ㅜㅜ

4.또제가 창조보다는 시간은 무한하니까 확률이 거의 없지만 그확률이 무한한 시간속에서 터져서 이 세상이 만들어진것 아니냐 라고 했더니 그확률 따지면 창조론 확률이 더 높대나 뭐래나 ...ㅆㅂ....말이됨?

그래서 요즘엔 진화론 같은거보다 보단 창조론이 더 대세이고 하지만
그 신이 뭐 알라일까 하나님일까 이런 고민이 대세라나 뭐라나

5.또 무슨 비행기 나는 원리를 사실 우리가 잘 모른대요 (아니 이딴건 어디서 들은거임..ㅜㅜ)
뭐 양력, 공기역학, 이런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잡아때고....

제가 말빨이 딸려서 헛접도 잘 못잡아내고 걍 졌어요....끄어...ㅠㅠ 아오 복받쳐....
아놔진짜 분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좀 억지같은데 말빨이 딸려서

아 물론 ! 친구가 말한것들이 사실일수도 있습니다만 해박한 지식 가지신분 없나요 ?
이것들이 사실이라면 받아들이겠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무신론을 하긴 싫거든요

물론 저도 때로는 우리 세계가 정말 아무리 확률이라지만 그냥 생긴게 신기하긴 하다...
신이 있을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