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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모님에게는 사랑한다는말이 쉽게 나오지 않을까요
게시물ID : gomin_203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루롱
추천 : 0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06 08:31:26
고민아닌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나마 글을 써봅니다.
마땅히 사회적으로 큰 잘못은 하고 살지는 않았지만
부모님께 항시 불효하는 스무살 초반 학생입니다.
제고민은 제목과 같이 도저히 어머니나 아버지계 먼저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질 않아요
제가 이러한 고민을 하게 된 이유는
아버지는 올래 표현이 무뚝뚝하시고 앞에서는 칭찬보다는 제걱정이 앞서서인지
훈계를 자주 하시는 편입니다. (물론 기분이 나쁘다던가 그러지는 절대 않아요 !)
어머니는 표현력이 무지하게 강하시고 조금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 성격입니다.
제가 외동이라 어렸을떄는 그래도 어머니와 보내는 시간이 많았지만
나름 컸다는 이유로 어머니오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이 없네요 
대학도 타지에와서 학기중에는 볼일도 거의없고 전화도 항시 어머니가 먼저 하십니다.
이거참 쓰다보니 정말 불효자식이네요
대학 초기에는 어머니가 전화하실떄 마지막에 아들 사랑해~ 항시 하시면
저는 응 나두 라고 만 했습니다. 그떄마다어머니는 아들도 사랑해 해봐 ~ 하면
끝내 못이기는 말투로 하곤했지요 ....
그떄마다 전화끝나면 왜 진심어린 사랑해라는말이 안나오는지 무척이나 생각 했습니다.
근데 웃긴건 생각을 해도 실천 이거 한번 하기가 막상 쉽지는 않네요 
안하다가 하면 괜히 엄마가 아들 무슨일있어? 라고 물으실꺼같고 ..ㅋ
괜한 걱정만 안겨드릴까 싶어 순간순간 망설여서 지금까지해본적이없습니다.
쓸데없는 걱정이긴하지만 괜시리 신경쓰이는부분이네요 ㅋ
요새들어 주걱정거리가 된이유는 제나이 스물초반이지만 주변 친구의 부모님들이나 친지들이
돌아가시는 일이 드물게 생기더군요 그떄마다 부모님생각이나고 혹시 저런일이 부모님께 
생기면 어떡하지 라는고민과함께 어머니꼐 당당하게 사랑해 한마디도 못한게 너무
죄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이거참 쓰다보니 고민보다는 하소연에 가깝네요 ;
이못난 불효자식 용기내어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말씀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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