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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수치료에 관한 단순한 소문을 들었습니다만..
게시물ID : medical_19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설화
추천 : 8
조회수 : 11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8/24 01:32:36
도수치료는 결국 
NDT,보바스,PNF와 같은 길을 가게될꺼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행위별 수가제인데
없는 수가를 만들기 위해선
가장 비슷한 행위에 의거해서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재활병원,요양병원의
뇌졸중 및 신경계 재활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도수치료는
관련 써티없는 매트게이트는 12000, 써티 보유자는 20000원입니다.

더욱 충격적인건
행위 자체의 제한도 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주사치료, 일반 물리치료(전기치료)를 몇회 받아도 효과가 없는 경우' 라는 사족이 붙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실비 관련으로 환자도 줄어드는 추세에
암울해지는것 같습니다.

당장은 시행되지 않겠죠. 2~5년 정도 봅니다.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확한 실태 조사 및 원가를 보전해주지 않는다면
글쎄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저 사명감 만 가지고
일을 할까 고민해봅니다.

당장 저마저도 저렇게 시행되면
일을 못할수도 있겠네요.

안그래도 물리치료의 원가보전율이 낮은데
도수치료를 유지할수 있을까요.

인터넷상의 여론을 보면 참담합니다.

요가, 필라테스, 퍼스널 트레이닝은 그렇게 돈을 잘들 내시면서 심지어 단순한 마사지도..

오늘도 의료게시판의 괴리감만 느끼고 갑니다.

사명감은 적절한 보상 위에 성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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