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소개팅을했습니다 그리고 그이후로 2번을 더만났죠
첫만남에서 커피마시고 두번째에서 저녁먹고 간단히 맥주한잔에 세번째는 영화를봤습니다

일단 성격이 참좋더군요 잘웃고 대화도 잘통하고 즐거웠습니다

근데문제는 그녀가 핸드폰을 잘안본다는겁니다
직장에서도 잘안보고 집에서도 그렇고 물어보니깐 원래성격이라고 하더라구요

전화나 문자를 보내면 잘안받는 경우가많고 저녁에전화하거나 문자보내면 
그담날이나 되서야 연락이오지요 아니면 안올때도있구요

이번주말에 4번째만나기로했는데 그녀가 먼저 연락한적은 한번도 없고
매번 제가연락을합니다 근데연락이 너무늦게되니 좀 답답하네요

그런데 막상만날땐 또 즐겁구요 이야기도마니하고요
 완전싫다면 만남자체를 안할텐데 그것도아닌거같고
연락이없거나 늦는거보면 또 완전 관심있는거같지도 않구요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원래성격이니 이해해줘야하나요?

아 그리고 이런분위기에 고백은 너무 이른건가요? 4번째 만남인데 너무오래끌기도 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