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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추석 앞두고 전재산 80만원 비관 자살을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535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ㄷㄷㄷㄷㄷ
추천 : 0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9/06 16:23:32
저는 요새 너무 혼란스러워요. 어릴 땐 막연히 다들 부지런히 살면 잘살꺼라고 생각했는데.. 오전에 송내역에서 신도림역에 대략 7시10분쯤에 도착하는데 이른시간이라 생각합니다만.. 신문지를 수거하는 할머니께서 한분한분께 "고맙습니다". 하면서 소박하게 웃는 얼굴에 눈물이 왈칵왈칵해요.어쩌면 나보다 더 부지런하신분이라 생각되는데... 무조건 부지런하다고 해서 부유하게 잘사는게 아니구나..싶기도 하고.. 그 미소가 자꾸 맘에 걸려요.. 새벽에 6시30분에 집에서 출발하는데 학교 운동장에 할머니 할아버지들 운동하시는데..우리나라 노인인구가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한편으론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시기에 자식들의 부담,본인의 부담이 크겠다 싶구요. 무조건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행복인가 싶기도 하고..이런저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네이버에 자살기사를 보니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에혀~~ 제가 아는 분께 가장 슬픈일이 뭐냐고 물었는데..그분은 꽤 부유한분이세요. 그분은 부모님이 늙고 기운없고 앞으로 본인한테 의지하며 살아갈 날을 생각하면 가장 마음이 아프다세요. 여러분 현재나 늙어서나 행복하게 잘사는 방법은...목표를 잡고 열정을 쏟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남한테 의지하지말고..! 그냥 이런저런 묘한기분에 글적었네여! 여러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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